초콜릿 우유, 학교 급식에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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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우유, 학교 급식에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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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부모들, 설탕 과잉 섭취 우려

-LAUSD와 학교 측은 우유 섭취가 증가한다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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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과다 섭취 우려로 학교 급식 메뉴에서 퇴출됐던 초콜릿 우유가 6년만에 학교 급식 메뉴에 다시 등장했다.

 

 

KABC뉴스는 지난 17일 보도에서,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 (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 6년 전 퇴출시켰던 초콜릿 우유를 학교 급식 메뉴로 재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학부모들은 초콜릿 우유이긴 하지만 자녀들의 우유 섭취가 늘게 됐다며 좋아하는 반면, 아이들이 흰 우유 대신 초콜릿 우유를 선호하는 만큼 이에 함유된 설탕의 섭취량이 늘 것을 걱정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학부모인 데니즈 하넨데즈는 자녀가 초콜릿 우유 때문에 학교 급식을 먹게 됐다.” 며 초콜릿 우유의 부활을 환영했으며, 패트릭 헨리 중학교의 경우 초콜릿 우유가 재등장하고 난 후 급식 참여율이 36%나 더 증가했다.

 

 

초콜릿 우유에 함유된 설탕의 양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LAUSD초콜릿 우유에는 약 5티스푼 정도, 22g의 설탕이 들어 있으며 이는 의약기관의 가이드라인 허용치를 따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프로비던스 세인트 조셉 메디컬 센터의 영양사이자 당뇨병 교육자인 마리아 피스크는 설탕 몇 스푼의 영향보다 아이들이 우유를 섭취하여 단백질, 칼슘, 비타민 D를 얻는 이점이 훨씬 크다. 우유팩을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리는 것보다 훨씬 낫다라고 설명했다.

 

 

LAUSD는 그동안 우유의 낭비를 막기 위해 초콜릿 우유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했었다. 실시 결과 초콜릿 우유를 통해 학생들의 우유 섭취를 상당량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고 현재 보육기관인 Early Child Care 를 제외한 모든 교육구 소속 학교에서 초콜릿 우유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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