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사고”를 경험한 아이들을 도와주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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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사고”를 경험한 아이들을 도와주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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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일어났던 100여 명의 사망 또는 부상자가 발생한 총격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개인의 증오 범죄로 밝혀져 전국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어른들보다 감수성이 여리고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피해는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고를 직접 경험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자연 재해나 테러 행위 등의 위기 상황을 미디어나 대화등을 통해 여과없이 접하게 되는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오렌지카운티 교육청(OCDE) 소속 ‘안전한 학교와 서비스 지원 부서’의 짐페레즈 감독관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본의 아니게 끔찍한 사고를 경험하게 된 아동들을 도와줄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교육청 뉴스룸을 통해 제안했다.

 

1.        대응 반응을 이해하라

모든 사람들이 위기에 대해 동일한 방식으로 반응하지는 않는다. 충격을 경험한 아이의 일반적인 스트레스 반응과 슬픔에 대한 정도를 살피고 나서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도록 노력하라. 외상을 경험한 아이들은 보통 더 조용하거나 침울해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더 과민해지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어른들은 이 모든 행동들이 다분히 정상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침착하게 배려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2.        사건과 그에 대한 반응에 관해 아이들과 대화하라

충격을 경험한 아이는 특정 반응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느낄 수 있다. 스트레스 반응과 슬픈 반응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하라. 비정상적인 상황에서의 그러한 반응들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알려주고, 더불어 어른들의 편안해진 감정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3.        스스로의 스트레스도 관리하라

보통, 위기의 상황을 겪은 어른들은 그 상황 속에서 가장 크게 충격을 받았을 아이들을 돌보는 것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러한 어른들 역시도 충격을 받은 상태인 만큼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의 정서 상태를 돌보지 않은 채 다른 사람들이나 아이들만 챙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효율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스트레스와 충격을 돌아보고 관리하도록 하자.

 

4.        인내심을 가져라

위기 상황이나 비극적 사고를 접한 사람들은 그것을 극복하고 치유하기까지 사람마다 각각 다른 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아이들이 이런 충격을 완전히 극복하고 치료할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주며 인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5.        추적 관찰하라

아동들이 어느 정도 충격을 해소하고 극복했다고 느껴지더라도 일정기간 동안은 그들에게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지 추적 관찰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학교 상담 교사나 치료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보통 대다수의 학교들이 교내에 상담교사를 상주시키고 있어 아동들에게 적절한 치료 전략을 지도해 줄 수 있다. 또한 많은 건강보험들이 심리 치료 전문가에 대한 비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교 밖에서 전문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도 부담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렌지 카운티 교육청이 제안하는 더 많은 도움 항목들을 알아보려면 웹사이트http://www.ocde.us/Emergency/Pages 또는 www.chocchildrens.org를 방문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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