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속에서 노는 아이들이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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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에서 노는 아이들이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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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흙을 먹게 하자(Let Them Eat Dirt: Saving Your Chilid from an Overanitized World)”의 저자인 B. 브렛 핀레이와 마리 클레어 아리에타는 아이들의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아이들을 건강한 세균에 노출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생물 전문가인 아리에타는 ABC 뉴스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세균 노출을 피하게 시키는 경우에는 아이들의 면역 체계가 성숙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며 아이들의 면역체계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을 경우 천식, 당뇨, 비만 등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이어 감염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로운 미생물을 없앨 경우 좋은 미생물조차 함께 사라진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밝혀내기 시작했다며 이럴 경우 소위 서구사회 질병이라 불리는 알레르기, 비만, 당뇨병 같은 질병의 위험에 아이들이 더 노출되게 된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선천적으로 갖고 있지 않은 미생물의 경우 우리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러한 미생물들은 주로 흙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핀레이와 아리에타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고문에서 이러한 미생물들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흙 속에서 노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5살 미만의 아동들이 흙을 가지고 노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유의점들도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미생물학 교수이기도 한 저자 핀레이는 아이들로 하여금 아무 바닥이나 핥게 두어서는 안 되지만, 집처럼 안전한 부엌 바닥을 핥게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 아무리 미생물이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할지라도 '감염으로의 노출 위험''미생물을 통해 면역력 높이는 것'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개들은 바깥에서 미생물들을 묻혀오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개가 갓 태어난 신생아를 건드리고 핥는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또 한 가지 예로, 아이들이 빠는 장난감 젖꼭지가 땅에 떨어졌을 때에도 그것을 반드시 씻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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