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위안부 교육 반대’ 온라인 청원운동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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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위안부 교육 반대’ 온라인 청원운동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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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시킨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의 '공립학교 교과 개정안 지침'에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이 등장했다.

 

가주한미포럼에 따르면 일본 극우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 청원운동은 세계적인 청원운동 웹사이트인 'change.org'에서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를 상대로 전개되고 있다. 25일 현재 3,593명이 서명한 이 청원서의 핵심내용은 내용은 "일본군 위안부가 대가를 받은 매춘부였으며, 미군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점령 시절에 위안부 시설을 운영했다"는 것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가 교과 개정안 지침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덧붙여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내용을 넣은 것은 원자폭탄 투하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반대 청원운동은 캘리포니아 주 LA 한인회와 가주한미포럼,  LA 나비모임미주 3.1여성동지회 등의 한인단체들이공립학교 역사 교과서 내 위안부교육안 지침이 확정될 수 있도록 캠페인에 나선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는 지난달 18일 발표한, 역사·사회 교과과정 10학년용 교과서 15('세계 역사, 문화와 지리: 현대세계' 교육과정 지침)에서 2차 세계 대전을 기술하면서 위안부 내용을 포함시켰다. 교육부는 내년 2월까지 의견수렴과 최종 검토과정을 거쳐, 역사·사회 교과과정 지침에 대해 내년 5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Vol.56-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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