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후보, “대통령 전기 한 권도 읽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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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후보, “대통령 전기 한 권도 읽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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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출처 : WP)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역대 미국 대통령의 전기를 한 권도 읽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의 턱없이 부족한 독서량을 지적하면서트럼프 후보의 책상에는 자신의 얼굴이 실린 잡지와 그에 대한 내용이 실린 기사들만 잔뜩 쌓여있을 뿐, 책상 위에 책은 커녕 컴퓨터도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한 나라의 대통령이 중대 사항을 결정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깊은 독서를 통해 결정하고 또 누군가는 짧게 메모로 전달되는 요약본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는 놀랍게도 독서 자체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워싱턴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나에 대해 쓴 네 권의 자서권 조차 읽지 않았다고 밝히며 자서전의 저자 네 명 중 세 명을 '밑바닥 인간들'이라고 비난하고 그 중 한 사람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까지 했다.

 

그는 자신의 독서량이 빈약한 이유에 대해나는 늘 바쁘다. 할 일이 너무 많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바빠 책 읽을 시간이 없다. 대통령 전기는 언젠가 읽고 싶기는 하다.”고 말했다.

 

최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연설문이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의 전 연설문의 일부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게으른 트럼프라는 비난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끝나는 듯 하던 전당대회가 얼룩지는 불미스런 일까지 일어났다.

 

 

워싱턴 포스트는 학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독서하지 않는 대통령이 성공한 사례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라며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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