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시안 대학생들, 학자금 대출 1억 7,100만 달러 면제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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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시안 대학생들, 학자금 대출 1억 7,100만 달러 면제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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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ttp://www.ocregister.com/articles/students-721129-corinthian-loans.html

캡션 : 샌 버나디노의 에버레스트 칼리지도 재정문제로 작년에 문을 닫은 코린시안 대학교 계열 중 하나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코린시안 칼리지(Corinthian Colleges)에 재학중이던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1 7,100만달러를 탕감해주기로 했다고 OC 레지스터가 보도했다.

 

코린시안 대학교는 지난해 재정문제로 인해 학교 문을 닫고 파산신청을 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학교의 부실 운영에 대해 책임을 묻고 거짓으로 입학을 권유했다고 주장하며 학자금 대출을 면제해달라고 교육부에 요구해왔다.

 

한때 전국에서 가장 큰 영리 교육기관 중 하나로서 에베레스트 칼리지, 헤럴드 칼리지, 와이오텍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어 온 코린시안 칼리지는 전국 20개주, 100개 이상의 캠퍼스에서 약 75,000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해왔다.

 

지난 2015년 코린시안 대학교는 연방 교육부로부터 취업률 조작으로 학생들을 기만했다는 혐의로 3,000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은 후 재정이 급속히 악화되어 연방 교육부와의 협의에 따라 남가주 12개 캠퍼스를 포함, 전국 모든 캠퍼스를 파산 조치,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하와이, 오레곤, 애리조나, 뉴욕 등 재학생 1 6,000명이 학교를 떠났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코린시안 대학 졸업생과 재학생 총 335,000명에게 학자금 대출 면제 자격을 전화나 메일로 통보했으며 지금까지 11,173명의 학생들의 대출금이 면제 조치 되었으며 앞으로 상당수의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대출금 면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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