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국제 경쟁력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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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국제 경쟁력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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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우수 대학 시스템으로 평가받는 UC들이 올해 대학 국제 경쟁력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인  UC의 질이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UC 버클리와 UCLA가 탑 10 순위에 포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전공 학과별 순위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컨설팅 기관인 QS의 세계 최우수 대학 랭킹 자료에 의하면 UC 버클리는 하버드대와 함께 최우수 대학 3위를 차지했고, UCLA는 7위에 랭크되어 전체 종합순위에서 상위 10위 권에 포함됐다. 그러나 각 대학의 전공 순위를 살펴보면 UC계열 9개 캠퍼스의 세부 전공 80개 분야는 순위가 떨어졌고, 순위가 상승한 전공분야는 24개에 불과했다.

 

UCLA는 22개 전공분야에서 순위가 떨어졌고, 4개 항목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UC 버클리의 경우 15개 항목에서 순위가 떨어졌고 2개 항목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QS의 잭 모란 대변인은“UC의 세계 대학 순위가 처음으로 하락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UC 교수진도 주정부가 대학들에 더 투자를 하지 않으면 UC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논평했다. 

UC 데이터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주정부의 지출은 1996년 14,690달러에서 2017년 7,160달러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또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저명한 인사를 교수로 초빙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현재 있는 교수들도 여건이 나은 다른 대학이나 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QS 세계 대학 순위는 전 세계 1138개 대학들의 7만 5천여 명의 교수 및 교직원, 4만여 명의 기업체 및 각급 기관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대학들의 학교 명성과 졸업생 취업, 연구 수행능력 등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한편 올해의 세계 대학 순위 1위는 6년 연속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2위는 스탠포드 대학이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권의 대학들이 연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어 전반적인 약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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