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 교육구 Girls-Only STEM 학교 설립 승인

LA 통합교육구 위원회가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학교의 설립을 최종 승인하면서, 10년 만에 캘리포니아주에 여자 공립학교가 생길 예정이다. 

교육구는 231,000달러를 투자하여 윌셔가에 위치한 Los Angeles 고등학교 캠퍼스의 일부를 Girls Academic Leadership Academy(GALA)로 새롭게 꾸미고, 2016년 가을부터 총 475명의 6학년과 9학년 신입생을 모집해서 매년 한 학년씩 늘려갈 계획이다.

조지 멕케나(George McKenna) 교육위원은“STEM에 초점을 맞춘 학교를 세우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여학생만 모집하는 학교의 설립 이유에 대해 "사회적으로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과학과 기술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과학, 기술관련 분야에서 남학생과 여학생들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여학생들에게 특화된 STEM 학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GALA 졸업생들이 STEM 및 여러 기술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Vol.38-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