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겼다’ 따돌림 받은 13세 여학생 자살 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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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다’ 따돌림 받은 13세 여학생 자살 택해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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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세인 로잘리 아비라가 중학교 급우들로부터 왕따를 당해오다 자살을 선택했다. (출처 : ABC뉴스) 

 

 

못생겼다는 이유로 2년간 학교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해온 13세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BC뉴스 등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로잘리의 부모는 13세인 로잘리 아비라가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뇌사에 빠진 로잘리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로잘리 가족은 결국 생명 지원 장치를 제거하는 데 동의했다. 로잘리의 가족들은 누구에게도 다른 사람을 놀릴 권리는 없다. 외모를 놀림거리로 삼지 말아 달라며 비통해 했다.

 

조사 결과 로잘리는 지난 2년간 자신이 다니던 메사뷰 중학교에서 교정기 때문에 외모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아왔고 가족과 학교 측에 고민을 털어놨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자신이 못생기고 실패자가 된 것 같아 죄송하다는 유서까지 남긴 로잘리는 변호사가 되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던 꿈 많은 소녀였다.

 

 

유카이파 칼리메사 통합교육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와 가까웠던 학생들과 그 가족이 겪는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크다는 데 공감한다는 뜻을 전했으며 메사뷰 중학교도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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