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끝나고 새해가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난 요즘 대부분의 학교들은 2학기에 돌입했다. 아직 학기가 많이 남아 학교의 과목이나 숙제에만 집중할 때, 발 빠른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운영되는 경쟁력 있는 캠프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뉴스M의 기사에 따르면, 특히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은 자칫 여름방학 캠프 등록을 못할 경우 부부가 일할 동안 어린 자녀들을 맡길 곳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등록을 서두르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짧은 겨울 방학에 비해 긴 미국의 여름 방학은 학업이나 과외활동 등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간이기도 하다.

좋다고 소문난 여름 방학 캠프는 보통 상당한 캠프 비용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비영리 단체나 대학 등의 연구소에서 관심분야를 탐색하는 유능한 고등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캠프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저렴한 공립 학교 캠프 등도 얼마든지 있다.  

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일부 여름방학 캠프들은 이미 대부분 등록이 시작되었으며, 일부 캠프는 마감을 작년 10월에 끝낸 곳도 있어 여름 캠프를 위해서는 거의 1년 전부터 정보 수집을 시작해야 한다. 

캠프 등록이 대체로 1, 2월에 끝나거나 일부는 3, 4월에 끝나기도 하므로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여름 캠프 목록을 작성한 후 웹사이트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