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교육구들, 학생 체벌 가능하도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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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교육구들, 학생 체벌 가능하도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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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HOU_TV) 

 

텍사스주 3개 교육구 이사회가 ‘학생 체벌’을 승인해서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CBS계열사인 KHOU-TV 보도에 따르면, 샌 안토니오에서 75마일 남쪽 하천 지역의 교육구 관계자들은 부모가 서명하는 경우 학교에서 학생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 교사가 학생들을 체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 교육구가 합류하여 텍사스 주는 26개 교육구에서 학생 체벌이 가능해졌다. 학생 체벌이 가능한 교육구들은 주로 농촌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도심의 교육구들은 학생 체벌을 금하고 있다. 2015년 학생 체벌 관행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던 실리 교육구의 셰릴 무어 교육감은 “우리는 학생에 대한 체벌이 학교의 결정이 아닌 가족의 결정하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학생 체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상황에 관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부모에게 제공하여 적절한지 여부를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학부모들은 KHOU-TV와 페이스북 페이지에 강력히 항의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올바른 행동은 가정에서 가르쳐야 한다.”, “체벌 자체가 문제를 해결해주진 않는다.” “사립학교로 옮기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교육구의 결정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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