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하는 배고픈 대학생 점점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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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하는 배고픈 대학생 점점 늘어난다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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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이 더 이상 실업자나 파산자의 경제상황만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들조차 이러한 노숙자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

 

NPR은 지난 8일 배고픈 노숙 학생들의 실상에 대해 소개했다. 전국 대학의 학비 및 생활비 등의 비용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제 때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고 기숙사비조차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대학생들의 수도 점점 늘고 있다.

 

위스콘신 대학교는 전국의 커뮤니티 칼리지 4,000명 이상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였다. 응답자의 20%는 식사 해결이 어려워 배고프다고 응답했고 13%는 거주할 집이 없다고 답했다. 연구팀을 이끌었던 사회학자 사라 골드릭 랩은 대학생들이 일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주와 연방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대학생들이 배우고 먹을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생들이 연방 정부의 무료 급식 혜택인 푸드 스탬프의 혜택을 받는 것도 쉽지 않다. 이들이 푸드 스탬프를 받으려면 일주일에 20시간 이상씩 일을 해야 한다. 이는 사실상 하루에 4시간 이상을 일해야 하는 것이므로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것이다.

 

 

각 대학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식량 지원 프로그램이나 보호소 설치, 일반 가정 위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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