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 수학영재, 11학년에 MIT 조기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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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 수학영재, 11학년에 MIT 조기합격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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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학년인 한인 학생이 MIT에 조기 합격해 화제다. 

 

뉴저지 버겐아카데미 고교에 재학 중인 세바스찬 전(한국명 전지헌)군은 MIT 조기전형에 지원해 지난해 12월 합격통보를 받았다.

 

MIT가 11학년생의 입학을 허가하는 일은 매우 드문 경우일 뿐 아니라 특히 뉴저지 최우수 고교로 꼽히는 버겐아카데미 고교에서도 11학년 때 MIT에 지원해 합격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더욱이 MIT의 올해 조기전형 합격률은 약 7.4%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1학년생을 선발했다는 것은 MIT측이 전군의 재능을 그만큼 높게 평가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 군은 올 가을학기에 MIT에 입학해 수학과 컴퓨터를 전공할 예정이다. 전 군은 "MIT에 조기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고교내 수학팀에서의 활동을 충실히 했기 때문"이라며 "별다른 특별활동도 없었고 AP과목도 많이 듣지 않았음에도 좋아하는 수학·과학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점에 대해 MIT 측이 높게 평가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전 군은 이어 "MIT 조기 입학을 생각하게 된 것은 남은 고교 생활동안 대학 진학 준비에 시간을 쏟기보다는 대학에 일찍 가고 싶었다"며 "지난해 MIT 입학 설명회에 참가한 뒤 9월에 학교 진학 카운슬러를 만나 조기지원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뉴저지 해켄색에서 거주하는 전 군은 수학과 물리, 컴퓨터 분야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있다. 특히 8학년 때부터 미국 수학대표팀 선발의 관문으로 꼽히는 주니어 수학올림피아드(USAJMO)에 매년 참가했으며 10학년 때는 공동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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