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오명 USC, 총장 이어 부총장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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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오명 USC, 총장 이어 부총장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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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산부인과 의사 성추행 사건과 체육 특기생 입시 부정 사건 등 연이어 터진 스캔들로 명성에 금이 간 USC가 총장에 이어 수석 부총장(Provost)을 교체하는 인적 쇄신작업을 단행했다.

 

지난 27일, USC는 찰스 F. 주코스키 뉴욕 주립대 부총장을 신임 수석 부총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수석 부총장직은 총장에 이어 서열 2위로 대학의 모든 학사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이다. 

 

USC는 산부인과 의사 성추행 스캔들로 사퇴한 맥스 니키아스 전 총장의 후임으로 139년 역사상 첫 여성 총장인 캐롤 폴트 총장을 임명한데 이어, 뉴욕주립대 현직 부총장을 영입했다.

여성인 폴트 총장에 이어 뉴욕주립대 출신 수석 부총장 인선은 연이은 스캔들로 얼룩진 대학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인적쇄신 작업으로 해석되고 있다. USC 캐롤 폴트 총장은 "신임 주코스키 교무처장의 뛰어남과 학문적 깊이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USC 학생의 인성교육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물리학을 전공한 주코스키 수석 부총장은 프린스턴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 대학을 거쳐 뉴욕주립대에서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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