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블러버드의 위안부 포스터는 한인 여고생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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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블러버드의 위안부 포스터는 한인 여고생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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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블러버드 선상의 대형 위안부 포스터가 라크레센타 밸리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여고생 김 진(18)양의 작품으로 밝혀져 화제다.

 

평소 여성의 인권 및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김 양은 지난해 가주한미포럼 주최 '소녀상의 의미' 포스터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 양은 "입상 이후부터 위안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터뷰와 경험담이 담긴 영상을 찾아보고 추가적인 리서치를 해가며 공부했다"며 "윌셔 블러바드에 걸려있는 작품은 중간에 소녀상을 두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 로고를 넣어 왼쪽은 한국의 입장, 오른쪽은 일본의 입장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온 김양은 어려서부터 미술에 소질을 보였고 미국에 와서도 LA한인타운에 있는 미술학원에서 계속해서 미술을 공부를 해 왔다.

 

김 양은 "위안부 문제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절대 잊으면 안 될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하며 사람들에게 위안부 인식을 더 심어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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