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의 5월 수정 법안 교육관계자들의 호평
가주 주지사인
제리 브라운은 지난 5월 13일 차기 회계연도 2015~16년의 주정부 수정 예산안을 발표하였다. 지난 1월에 발표한 예산안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이번 5월에 다시 예산안을
발표한 것이다.
이 중 가장 큰 변화는 교육 분야이며 1월보다 6.7빌리언 달러가 증가한 예산이 교육분야에 책정되어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분야에 해당하는 주정부 수정예산안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으며 요약본의 전문은 http://www.ebudget.ca.gov/FullBudgetSummary.pdf에서 볼 수 있다.
1. 증가된 6.7빌리언 달러 중 약 6.1빌리언 달러의 증가분이 초중고등학교와 커뮤니티 칼리지에 해당한다.
2. 교육구 재정 계획서 (Local Control Funding Formula: LCFF, 주정부의 예산을 받기 위해 각 학급당 인원수, 영어미숙 학생수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계획서)에 따라 2.1빌리언 달러를 추가적으로 배정한다. 이것은 지난해보다 평균적으로 한 학생당 약 1,000달러 정도의 지원금액이 상승된 것이다.
3. 학교에 3.5빌리언 달러를 지원하여 커먼코어 교과과정과 새로운 테스트 실행, 과학교과내용의 개정, 신입 교사 훈련프로그램 및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필요한 자료 구축 등에 투자하도록 한다.
4. 직업훈련 프로그램 3개 년 계획을 수립하여 2015~16년에는 400밀리언 달러, 두번째 해에는 300밀리언 달러, 세번째 해에는 200밀리언 달러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 1월에 첫해 250밀리언 달러라고 발표한 지원금액에서 150밀리언 달러가 상승한 금액이다.
5. 60밀리언 달러를 특수교육(Special Education) 분야에 투자한다. 공립 프리스쿨 프로그램에 장애 어린이 (preschoolers with special needs)들을 위한 2,500개의 자리를 늘리고, 특별한 케어가 필요한 신생아부터 2세까지의 유아들을 지원하며, 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우들의 행동 발달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한다.
6. 가주 112개의 커뮤니티 칼리지에 지원하는 금액이 작년 2014~15년보다 약 700밀리언 달러가 증가하였다. 풀타임 교수의 채용과 더 많은 학생들을 영입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쓰인다.
7. UC계열 대학에 향후 4년 동안 매년 4퍼센트씩 지원금을 늘리고, 교직원의 연금에 향후 3년간 436밀리언 달러를 제공하며, 시설 유치와 에너지 효율프로그램 마련에 50밀리언 달러를 제공한다. 따라서 일단 UC계열 대학의 등록금은 향후 2년간 12,192달러로 동결된다.
8. CSU계열 대학에는 지난 1월에 배정한 지원금에 38밀리언 달러를 더하여 총 158밀리언 달러를 지원받는다. 당초 269밀리언 달러를 요청한 CSU대학의 요구에는 못 미치는 액수이다.
Vol.24-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