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조기 투표율로 선거에 대한 참여가 급증하는 가운데 Target Early 선거조사 단체는 미 전국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 중 이번 2020년 선거에 처음 투표하는 유권자 비율이 2016년에 비해 거의 두배로 증가 했다고 발표 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 중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조기 투표 (우편투표 및 투표장소에서 조기 투표) 상황을 2016년 대선과 비교 했을 때 3.3 %에서 5.3%로 (2020년 11월 2일 기준) 늘어 났다.

아시안 아메리칸 최대 유권자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주 경우,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아시안계 조기 투표자 비율이 선거 전날 기준 2016년 11.6%에서 2020년(11월 2일 기준) 15.6%로 나타 났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흑인의 조기 투표율은 2016년 2.3%에서 2020년 11월 2일 현재 2.9% 발표됐다.  그러나 처음 투표하는 백인(대학을 다닌) 유권자의 비율은 2016년 15.5%에서 2020년 현재 10.7%, 대학을 다니지 않은 백인 처음 투표 유권자 비율은 2016년 45.2%에서 2020년 현재 39.6%로 줄어 들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11월 3일 당일 선거까지 계산하면 아시안 아메리칸 중 처음 투표에 참여 하는 유권자의 비율이 2016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투표 참여율은 접전주에서의 아시안계 아메리칸 유권자들이 대선 선거 결과에 영향을 , 또한 로칼 (지역) 선거에서 주민 발의안이나 지역 공직 선거에 캐스팅 보트로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20년 7월 부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거주 한인 유권자에게 선거 참여 전화 걸기 캠페인을 펼친 KRC 액션 윤대중 회장은 "그 어느 선거 보다 한인들의 높은 선거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지난 5개월 동안 한인 유권자 170,000 가정에 전화를 걸어 그 중 9,000 여 명의 유권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는데, 90% 이상의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중 많은 유권자는 18세로 처음 유권자 등록을 하는 신규 유권자, 그리고 시민권을 취득한지 20년 넘었지만 올해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유권자 등록을 했다는 한인 이민 유권자들이 많았다.  직접 통화를 나눈 유권자 9,000 여명 중 82%의 엘에이 카운티 거주 한인 유권자 (7,400)들은 카운티 검사장으로 죠지 개스컨을 지지 한다고 밝혔다.  한인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는 막상막하의 접전이 될 엘에이 카운티 검사장 레이스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