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Test 장려를 위한 연방 교육부의 재정지원

-      캘리포니아주 약 천만 달러 지원받아

연방교육부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38개의 주에 고등학생들의 AP(Advanced Placement)시험 그랜트 28.4밀리언 달러를 지원한다. 

'Advanced Placement Test Fee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지급되는 그랜트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재정적인 문제로 대학진학을 포기하거나 대학입학과 졸업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등학교 재학 중 AP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정보조금이다.

이 보조금을 통해 AP수업을 듣고 AP Test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 부담이 되었던 고등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장관의 수석 고문인 존 킹(John King)은 “AP수업과 시험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수업을 경험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수준 높은 수업을 듣고 싶어도 재정적인 문제에 부딪혀 포기해야 했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학생들이 AP수업을 통해 대학 크레딧을 획득하게 되면 대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졸업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원금의 액수는 각 주에서 AP Test를 치를만한 실력을 가진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대략적인 숫자를 조사하여 이를 기초로 결정되었다.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AP Test를 치르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숫자도 2014-15년 사이에 768,772 명에서 831,913명으로 7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한다. 캘리포니아는 총 10,588,226 달러를 지원받는다. 

Vol.35-20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