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유출 피해지역 포터랜치 지역 학생들 주변 학교로 이동 결정
관리자
로컬
0
2016.11.07 17:01
엘에이 북쪽지역 포터랜치(Prter Ranch)의 가스유출 피해 지역 학생들의 학교 이전문제가 해결되었다. 계속되는 가스유출로 인해 사고지점에서 가까운 포터랜치 커뮤니티 학교(Porter Ranch Community School)와 캐슬베이 레인 차터스쿨(Castlebay Lane Charter)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두통과 구토증상을 보여 학교 이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LA 통합교육구는 1,850명의 피해 지역 학생들을 수용할 학교 두 곳을 최종 확보하고, 지난 2주간의 겨울방학 동안 임시건물 설치를 비롯한 공사를 진행하였다. 마침내 1월 6일 마지막 점검을 거쳐 11일부터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새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하였다.
1,100명의 포터랜치 커뮤니티 학교 K~8학년 학생들은 8마일 정도 떨어진 노스리지 중학교(Northridge Middle School)로 옮기게 되고, 750명의 캐슬베이 레인 차터스쿨 K~5학년 학생들은 7.5마일 정도 떨어진 써니브래 초등학교(Sunny Brae Elementary School)로 옮기게 된다.
포터랜치 지역을 담당하는 Scott Schemerelson교육감은 “피해 지역 학생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전교생이 함께 이동할 만한 학교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잘 해결이 되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Vol.53-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