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역사 포함 교과과정 개정안 IQC 통과
관리자
전국
0
2016.11.07 21:50
지난 19일 열린 가주교육부 산하 교육품질위원회(International Quality Commission ;IQC)의 공청회에서 ‘위안부’역사가 포함된 역사-사회과목 교과과정 개정안을 제안한 그대로 주 교육위원회 (Board of Education)에 제출하기로 승인했다. IQC는 교육위원회의 자문 기능을 하는 소위원회이다.
오는 7월에 열릴 가주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제출된 개정안을 최종 승인하면 내년 9월부터 10학년 세계사에 ‘일본군위안부’ 역사가 포함된다.
개정 지침에는 “일본군은 제 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에 이른바 성노예인 위안부들을 점령지에 강제로 끌고 갔다. 위안부들은 제도화된 성노예로서 20세기 최대 인신매매의 사례로 가르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은 캘리포니아 주 공립학교 수업과 교과서 집필 기준이 된다.
이와는 별도로 샌프란시스코 통합교육구에서는 작년에 이미 ‘위안부’ 역사를 가르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올해 9월부터 샌프란시스코 중고등 공립학교 교과과정에 이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안부정의연대(CWJC, Comfort Women Justice Coalition)는 교육소위원회 (공동의장 손성숙)를 구성하여 교사들을 위한 교육 계획과 참고자료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