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육부, 대학들의 낮은 졸업률 감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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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육부, 대학들의 낮은 졸업률 감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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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학들이 연방 학생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4년제는 25%, 2년제는 15% 이상의 졸업률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 정책은 정부가 대학 졸업률이 극히 저조하여 운영이 부실한 대학들을 단속하기 위해 고심 끝에 내놓은 방안이다.

 

지난해 오바마 정부는 6년 이내 졸업하는 학생이 전체 1/3 미만인 졸업률이 극히 낮은 4년제 대학들에 학비 보조 프로그램으로 약 160억 달러를 지출한 상황이다.

 

새로운 정책은 2년제 대학의 경우 졸업률 15%, 4년제 대학의 졸업률은 25%를 임계치로 하여 이 이하로 졸업률이 떨어질 경우 학자금 대출에 제한을 두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 6, 연방 패널들은 이러한 조치에 따라 부실 대학들의 폐교 조치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달 초 130개 이상의 캠퍼스가 문을 닫았고, 지난 여름 ITT대학과 코린트 대학이 학사 운영 업무를 중단한 바 있다. 연방 정부가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에 제재를 가하면 사실상 학생들이 해당 대학 입학을 기피하게 되므로 대학 운영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대학들은 대학의 규모에만 치중하기보다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과 졸업을 위해 최선의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학사 관리를 하는 등 대학 운영에 보다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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