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한국어 웹 사전 출시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 10개 언어로 개통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한국어기초사전’은 한국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 5만 어휘를 수록한 웹기반 한국어사전으로서 한국어를 시작한 초보 학습자를 위해 어휘를 쉽게 설명해주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예문을 제시함으로써 응용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문법과 이를 표현하는 방식을 알려주고 어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 사진, 동영상, 발음 정보등을 연결하여 제공해준다.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은 ‘한국어기초사전’을 전 세계 10개 언어로 번역하여 제공하는 한국어 최초 학습용 대역 사전으로서,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타이어, 프랑스어 등 10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인터넷 사용시 언어별 특징을 고려해 제작됐고, 외국어별 화면 자판을 적용, 어떤 컴퓨터에서도 불편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국립국어원이 밝혔다.
학습자가 이미 찾은 어휘의 중요도를 가늠할 수 있는 어휘의 등급정보를 초-중-고급으로 표시하여 제공하고 단어장 기능을 추가하여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언어보기 선택, 정렬 조건 선택 등 부가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어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전세계 학습자들이 보다 쉽게 한국어 학습에 접근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한국어 학습을 통해 더불어 한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