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1월 UC 버클리 캠퍼스의 우스터홀에서 학생들이 학내 성희롱에 대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약 60여 명의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교수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 머큐리뉴스그룹) 

UC 캠퍼스 내에서 교직원과 연루된 성폭행 사건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머큐리 뉴스그룹은 3일, UC 대학 캠퍼스 내에서 지난3년간 100건 이상의 교직원과 관련된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재닛 나폴리타노 UC 총괄총장이 공개한 성폭행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약 3년의 기간 동안 10개의 UC 캠퍼스에서 발생된 교직원과 연관된 성희롱 및 성폭행 사건은 110건 이상이었다.

10개 캠퍼스 중 가장 많은 사건이 일어났던 학교는 UC 샌프란시스코(26건)이었으며 그 뒤를 UCLA(25건)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