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이자율 올 7월부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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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이자율 올 7월부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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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천달러 대출하면 10년후 7천달러 갚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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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무장관인 알버트 갈라틴의 동상이 워싱턴 재무부 북쪽 광장에 서 있다. 재무부는 최근 연방 학생 대출 금리를 새로 발표했다

(출처 : 워싱턴 포스트)


미국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여름부터 대학 학자금 대출 이자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자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는 지난주 수요일 연방 학생 대출 이자율을 7 1일을 기준으로 0.7% 인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출 금리는 2017~2018학년도에지불할 대출금에 적용된다.

 

현재 3.76% 수준인 학자금 대출 이율이 0.69% 오르면 이자율은 거의 4.45% 이르게 된다. 비율로 학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5,000 달러를 10 동안 빌리는 학생은 10 이자를 포함하여 6,007달러를 갚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학원생의 경우 신규 대출 이자율은 현재 5.31%에서 0.7% 정도 상승해 6% 되게 된다. 따라서 지난 2 안에 2 달러의 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원생들은 현재보다 추가로 833달러를 갚아야 한다. 또한 자녀의 학자금 대출을 위해 부모가 보증(공동 서명 또는 코사인) 하는 PLUS 대출의 경우 이자율은 현재의 6.31%에서 7% 상승하게 되어 가정의 이자 상환액이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재무부가 학자금 대출 이자를 올린 이유는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연방 학자금 융자 이자율도 변동되어 올랐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는 2015 12월과 2016 12, 올해 3 차례에 걸쳐 0.25% 모두 0.75% 단기 금리를 인상해 왔다.

 

현재 전국에서 학자금 대출 빚을 지고 있는 대학생들은 4천만 명으로 추산되며 총액은 1 3천억 달러에 이른다. 대졸자들은 1인당 평균 3 4 달러의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으며 이는 10 만에 70% 급등한 수치다.

한편 의회는 교육 대출 금리가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부 대출금리 인상 한도를 8.25%, 대학원 대출은 9.5%, 부모가 코사인하는 PLUS 대출 한도는 10.5% 상한선을 정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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