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의 1년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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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의 1년 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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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인 12학년은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더 큰 인생의 무대로 향하는 출발점에 도달하는 시기이다. 11월에서 12월에 걸친 대입 원서 접수 기간을 비롯하여 학자금 지원 신청 마감일 등 지켜야 할 날짜들이 많아 1년 내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중요한 날짜들을 달력에 꼼꼼하게 기입해 놓고 마감일에 임박하여 허둥대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서류는 미리미리 작성해 놓자.

 

여름방학 동안 조금 여유를 부리던 학생들도 막상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직면한 현실을 피부로 느끼면서 긴장을 하게 된다. 가을 학기의 시작과 동시에 각 고등학교 카운슬러들과 대입 관련 부서들은 12학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바쁘게 움직인다. 대학 입학사정관들 및 대표(representative)들을 초청하여 대학 설명회를 가지고, 원서를 작성하는 요령, 지원자로서의 자신을 최대한 돋보이게 하는 방법, 재정지원 및 장학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한다.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세미나들은 반드시 참석하여 원서 작성 요령을 익히고, 카운슬러와 관련부서들의 도움을 최대한 받자. 혹시 원하는 대학교가 설명회를 가지지 않는다면 대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교의 분위기를 보고 학부 입학을 담당하는 오피스를 찾아가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름방학 동안 자신이 가고 싶은 학교들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남은 8월 한 주 동안 10개정도의 대학교 리스트를 작성해봐야 한다. 리스트는 자신의 실력보다는 조금 높은 학교와 실력에 맞는 학교, 안전하게 합격할 만한 학교를 골고루 포함하고 있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입시철의 시작과 함께 12학년의 1년 스케줄을 살펴보자.

 

9월

 

12학년 1학기 클래스 등록에 신중하자.

 UC에서는 12학년 1학기에 수강한 클래스가 합격여부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타 주의 대학이나 사립대학에 일반전형으로 지원할 계획이 있는 학생들은 12학년 1학기 학점까지 원서에 포함하므로 수강신청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11학년 때와 마찬가지로 3~5개의 AP과목을 포함하여 어려운 과목들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 물론 학점도 잘 받아야 한다.

 

자신의 대학리스트를 최종화하고, 입학 조건을 잘 검토하자.

자신이 작성한 대학의 리스트를 최종화하고, 각 대학의 입학전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UC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교들이 8월 1일부터 그 해 입시요강에 대해서 발표하고 지원자들에게 원서를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입학 조건을 비롯하여 입학 서류와 각 서류의 마감일이 학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개인 노트에 마감일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기입하고 자신이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최종 결정하자. 지원할 대학들을 정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학점과 SAT나 ACT점수, 여러 특별 활동 등에 관한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고,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 및 생활비와 같은 재정적인 문제와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하여야 한다. 따라서 학교 카운슬러뿐만 아니라 부모님과도 충분한 상의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온라인 대입원서 작성을 위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들자.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따라서 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할 때는 지원자의 어카운트가 필요하다. 따라서 9월에는 미리 온라인 원서를 작성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들고 로그인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지원할 대학이 Naviance를 통해 원서를 접수 받는다면 www.naviance.com에 새로운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하여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을 지원 대학 목록에 추가해 놓으면 된다. 목록에 추가해 놓은 대학들에게 한 번에 원서가 보내지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하는 동안 마지막 단계인 제출 'submit'을 클릭하기 전까지는 원서를 마음대로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들어가서 원서에 기입해야 할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고 자신의 답변들을 종이에 적어보며 수정 작업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https://vimeo.com/102639828 에서 Naviance를 통한 공통 지원서(Common Application) 작성 방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 SAT나 ACT의 시험을 치르자.

11학년 때 ACT나 SAT에서 만족할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올해 가을에 치는 시험을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등록하자. 11월 안에 시험을 끝내야 한다. ACT를 선택한다면 9월 8일(등록마감 8월 10일)과 10월 27일(등록마감 9월 28일) 시험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SAT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10월 6일(등록마감 9월 7일)이나 11월 3일(등록마감 10월 5일)시험이 마지막이 되어야 한다.

11월 시험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여 12월의 시험을 도전하려는 학생은 점수를 모르는 상태에서 시험결과를 바로 대학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그 동안 봐왔던 결과보다 더 좋은 점수로 지원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위험부담이 크다. 12월에는 12월 8일(등록마감 11월 2일)에 ACT, 12월 1일(등록마감 11월 2일)에 SAT가 있지만 12월 이전에 시험을 치를 것을 권한다.

 

SAT II Subject Tests를 등록하자

10월 6일 (등록마감 9월 7일), 11월 3일 (등록마감 10월 5일), 12월 1일 (등록마감 11월 2일)에 시험을 치르자. UC대학들은 SAT II Subject Tests가 선택사항이지만 사립 명문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대부분 3~5개의 SAT II Subject Tests를 친다.

 

Personal Essay를 쓰기 시작하자.

대학 원서의 한 부분인 에세이는 몇 일만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빨리 완성할 수 있다 하더라도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이 선호하는 에세이는 원서에서 제시하는 주제에 맞게 자신을 잘 부각시키면서 솔직하고도 인상에 남는 이야기를 포함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냥 써내려 가는 것보다 충분한 계획 단계를 거쳐 전체적인 윤곽(outline)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의 시작단계인 생각 정리(brainstorming)와 개요 만들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고, 시작 단계가 진행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쓰면 된다.

 

FAFSA에 대해서 조사하자.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연방정부의 학생 학비지원 프로그램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신청절차를 미리 조사하자. 또한 FAFSA 원서접수를 위한 핀 넘버도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나 도서관에서 다양한 재정보조 지원 방법에 대한 설명회가 있다. 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석하거나 부모만이라도 참석하여 재정보조제도에 대해 알아 두어야만 한다.

 

10월

 

본격적으로 원서를 작성하자.

원서를 프린트하여 연필로 먼저 작성하고 모든 사항이 완벽하다고 생각될 때 온라인 상에 입력을 하는 것이 좋다. 원서 작성 시 도움이 필요하다면 학교 카운슬러나 칼리지 센터를 찾아가야 한다. 온라인 원서에 입력을 한 후에도 프린트를 하여 타이핑 실수를 체크하고 카운슬러에게 최종 확인을 받는 것이 좋다. 만일 조기 전형인 Early Decision 또는 Early Action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은 원서마감일이 보통 11월 1일이므로 10월내에 완벽하게 원서 작성을 마쳐야 한다.

 

추천서를 부탁하자.

지원할 대학교에서 추천서(Letter of Recommendation)를 요구한다면 지금 요청하여야 한다. 고등학교 카운슬러가 소정의 추천서 양식을 구비해 놓기도 하고 대학교에서 원하는 형태의 추천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먼저 카운슬러와 약속을 잡고 추천서 양식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상황에서 누구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을지를 상의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켜 줄 수 있는 추천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교라도 지원 서류와 함께 첨부하거나 대학교가 요구하는 개수 이상의 추천서를 보내면 좋다. 그러나 추천서가 학생의 긍정적인 부분이 부각되지 않으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 이러한 경우는 아예 보내지 않는 편이 낫다.

추천서를 부탁할 때는 추천서의 양식과 함께 도착해야 할 대학의 주소가 적힌 봉투에 우표를 붙여서 주어야 한다. 학생이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은 학생이 준비한 뒤 부탁을 하는 것이 교사에게 더 긍정적인 인상을 주게 되어 추천서 내용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부탁을 할 때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와 열정과 노력에 대해서도 교사에게 이야기를 하여 내용에 반영되는 것이 좋다.

 

지난 2017년 7월에 열린 UC 평의회 이사회에서 2018년부터 UC 계열 9개 대학의 신입생 선발에서 교사 등 추천서 2장을 제출하도록 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하지만, 학교 성적 이외에 변별력이 요구되는 지원자에 한해 입학정원의 15%가 넘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아직까지 전 UC캠퍼스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는 않다. UC 홈페이지에는 일부 캠퍼스에서 요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이메일을 잘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단, UC 버클리 캠퍼스는 2015년부터 신입생들에게 2장의 추천서를 제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추천서는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지만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꼭 제출하는 것이 좋다. UC 버클리 지원의 추천서에 관한 사항은 http://admissions.berkeley.edu/freshma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세이를 읽어보며 조언해 줄 사람을 물색하자.

에세이가 완성되었다고 생각되면 자신을 잘 아는 사람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읽어봐 줄 것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에게 '내'가 잘 부각되었는지를 물어보고,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나'에 대해서 어떤 점을 얼마나 알게 되었는지를 물어보아 에세이의 내용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용의 보완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오자와 탈자, 잘못된 표현과 문법, 적절한 단어의 사용 여부와 글의 구조 등을 검사하고 수정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읽어볼 것을 부탁해야 한다. 에세이가 완성되면 온라인의 원서에 옮겨야 한다.

 

입학설명회를 잘 이용하자.

10월에는 각 고등학교마다 칼리지 페어와 같은 대학 초청 행사가 최절정에 달한다. 놓치지 말자. 원서 작성을 비롯한 입학전형에 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질문하여 대학으로부터 실질적인 답변을 듣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대학리스트에 있는 대학에서 칼리지 페어 등의 행사에 참여하였다면 반드시 대학 대표자(representative)에게 질문을 하고 자신을 부각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 대표자가 자신의 원서를 심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FAFSA 신청서를 작성하자.

10월 1일부터 FAFSA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는 신청서를 종이로 프린트하여 미리 작성해보고 완성되면 온라인으로 옮겨 클릭하면 된다. 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소득(income)명세가 필요하므로 부모와 함께 작성하여야 한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신청서 작성 방법을 비롯하여 신청에 필요한 서류에 대한 자세히 설명을 볼 수 있다. <https://fafsa.ed.gov>; 가정의 연간 소득이 높더라도 반드시 FAFSA 신청서를 작성할 것을 권한다. FAFSA의 신청 마감은 6월 30일까지이만, 가주의 캘 그랜트 마감은 3월 2일이므로 3월 2일을 마감일로 기억하는 것이 좋다.

단, 사립학교에 지원하는 경우에 필요한 CSS 프로파일은 각 학교마다 마감일이 모두 다르다. (예; USC는 2월 13일) 반드시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의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확인하여야 한다.

 

 

11월

 

UC나 CSU대학의 원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하여야 한다.

마감일을 하루라도 넘긴다면 합격은 물 건너간 셈이다. 따라서 모든 원서의 준비는 땡스기빙 연휴 전에 끝내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 수정작업이 끝난 에세이를 온라인 원서에 첨가하고 학점 계산을 비롯하여 각종 교내외 활동 기록 등 빠진 것은 없는지 반드시 출력을 하여 확인해 보아야 한다.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것과 달리 프린터로 출력하여 종이로 보면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발견하기도 한다. ‘submit’을 클릭하기 전에 점검, 또 점검하고 프린트 아웃하여 사본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추천서를 써줄 교사나 카운슬러에게 마감일을 상기시켜야 한다.

원서 마감일과 추천서 마감일이 동일하지는 않지만 겨울방학이 되기 전에 추천서를 부탁한 교사에게 마감일을 상기시키고 완성 여부를 확인 받는 것이 좋다. 교사들이 겨울 방학이 되면 휴가로 인해 추천서를 쓰지 못하기도 하고, 많은 학생들로부터 추천서를 부탁 받았다면 쓰는 시간이 많이 걸려 지연되거나 빠뜨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날짜의 SAT나 ACT 시험점수를 대학으로 보내는 신청을 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카운슬러가 시험점수 신청을 도와준다. 11월 시험까지 만족하지 못해 12월 시험까지 칠 계획이라면 빠른 우편(rush)신청을 하여야 한다.

 

 

12월

 

일반전형 지원은 12월에 원서 작성을 끝내야 한다.

UC 대학이 아닌 사립대학 일반전형(Regular Decision)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대부분 1월 1일이 마감일이므로 12월 안에 원서 작성을 끝내고 보내야만 한다.

 

원서와 모든 서류들이 보내어졌는지 점검하자.

겨울방학이 되기 전에 혹시 12월에라도 SAT나 ACT, SAT II Subject Tests를 볼 계획에 있다면 원서를 제출하였더라도 빠른 우편(rush) 신청을 하여 점수를 보내야 한다. 그 외 고등학교 성적표와 교사 추천서 등이 보내졌는지 확인하자.

 

1월

 

Early Decision 합격생은 일반전형으로 지원한 다른 대학교의 원서를 취소하여야 한다.

1월부터 조기 전형의 합격자가 통보된다. 조기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11월과 12월에 일반전형으로 지원한 학교의 원서를 취소하여야 한다. 취소하지 않았다가 일반전형으로도 합격하는 학교가 발생하면 복수합격으로 인정되어 두 학교의 합격이 모두 취소되는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2월

 

항상 이메일이나 우편물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한 대학에서 12학년 가을 학기의 성적증명서를 요구한다면 2월 안에 보내야 한다. UC나 CSU에 지원한 경우에는 특별히 요청을 받은 학생만 보내면 된다. 또한 대학에 따라서는 기본적인 지원 서류 이외에 추가적으로 확인을 필요로 하는 서류를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학이 별도로 요구한 추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합격대상에서 제외될 수가 있으므로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여 지원대학의 요구사항이 있는지 주시하여야 한다. 학교에 따라서는 개별적으로 인터뷰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인터뷰를 원하는 연락을 받았다면 가능한 빨리 날짜를 잡는 것이 좋다.

 

AP시험에 등록하자.

남아있는 마지막 학기에도 다소 어려운 과목을 선택하고 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입 지원서 작성에 바쁜 12학년이 되면 일부 학생들은 쉬운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는 입학사정관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가능한 많은 AP과목에 도전하여 대학교 진학 후 크레딧으로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하자. 또한 5월에 있을 AP시험에도 등록을 하자.

 

3월, 4월

 

합격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합격을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여부(Statement of Intent to Register: SIR)를 5월 1일까지 해당대학교에 제출하여야 한다. 3월부터 UC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일반전형 합격통지서가 오기 시작한다. 예전처럼 우편으로 오기도 하지만 먼저 이메일로 합격통보가 오거나 해당 대학 웹사이트의 지원자 포털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도 있다. 합격을 하고 나면 재정지원에 관한 패키지가 4월에 도착한다. 합격한 학교에 장학금이 있는지, 조건은 무엇인지도 알아보자. 대기자 명단에 있다면 실제로 합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망하지 말자.

 

5월

 

2월에 신청한 AP시험을 치르고, 고등학교 졸업을 위한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하였는지 확인하자.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서 제공되는 많은 공지사항을 꼼꼼히 읽어서 날짜를 놓치지 말고, 합격한 대학에서 배치고사(Placement Test)를 치르는 날짜를 확인하여 시험을 치르자. 5월 1일까지 Statement of Intent to Register(SIR)를 보내지 않은 학생들의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5월 중순쯤부터 대기자 명단에 있던 학생들에게 합격을 알리기 시작한다.

 

6월

 

마지막 성적표가 나오면 해당 대학교에 보내야 한다. 성적표를 보내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된다. 7월까지도 대기자 명단에 있는 학생들에게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으니 이메일을 꾸준히 체크하여야 한다. 이 때까지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가 없다. 빨리 커뮤니티 칼리지에 원서를 넣어 2년 후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사립대학 중 학기마다 연중 수시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Rolling Admission제도가 있는 대학을 찾아서 다시 도전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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