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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의 꿈 “세계 6대 마라톤”

관리자 0 279 06.04 06:44

마라토너의 꿈   “세계 6대 마라톤”  

 

- 포레스트 러너스 클럽 허경식 코치 부부

- 미주 한인 최초 세계 6대 마라톤 동반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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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26.2 마일(42.195km)을 달리는 풀 코스 마라톤 완주는 대부분의 아마추어 달리미들에게 첫번째 목표가 된다.

 

처음엔 100미터, 1마일도 달리기가 쉽지 않았던 사람들이 3마일, 5마일을 달릴 수 있게 되고, 그렇게 13.1마일의 하프 마라톤 완주에 성공하고 나면, 26.2마일의 풀 마라톤 완주는 더 이상 꿈이 아니라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도전으로 다가온다.

 

최근 세계 6대 마라톤을 함께 완주한 한인 마라토너 부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마라톤을 완주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부부가 함께 마라톤을 즐기고 또 좋은 기록을 낼 만큼 잘 뛰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세계 6대 마라톤'이라 불리는 6개의 메이저 마라톤 대회를 모두 완주하기란 더더욱 힘든 일이다.

 

패서디나에 거주하는 허경식(벤 허)·연경 부부는 지난달 4월 28일에 열린 런던 마라톤을 끝으로 세계 6대 마라톤을 모두 완주했다.

 

18년 전 건강을 위해 처음 달리기를 시작한 허씨 부부는 3개월만에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데 이어 같은 해 말에 열린 롱비치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처음으로 풀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삶의 큰 즐거움이 되어버린 두 사람은 마라톤 동호회에서 코치로 봉사하며 훈련을 계속했고, 2017년 4월 보스턴 마라톤 출전을 시작으로 2년만에 세계 6대 마라톤을 모두 완주했다. 

 

두 사람은 26.2 마일이 넘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를 포함해 80개가 넘는 대회에 참가해서 2100마일 이상을 달렸으며, 셈을 하지 않은 하프마라톤 대회와 연습거리까지 더하면 미 대륙을 횡단하고도 남을 거리를 함께 달렸다.

 

현재 부에나팍의 포레스트 러너스 클럽 소속인 두 사람의 다음 목표는 7개 대륙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 대륙을 달린 두 사람에게 아프리카, 남미, 호주, 남극 등 4개의 대륙이 남아있다. 

 

함께 달리며 전 세계를 여행하는 부부의 건강한 삶이 부럽다면 지금 당장 가까운 마라톤 동호회에 등록하자. 꼭 클럽에 등록하지 않아도 좋다. 일단, 아침 일찍 운동화를 신고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보자. 몇 년 후, 구릿빛 종아리 근육을 자랑하며 '세계 6대 마라톤' 일정을 검색해보는 당신이 되어 있을지 누가 아는가?

 

문의: 포레스트 러너스 클럽 총무    (213) 407-8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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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대 마라톤이란?

 

2006년 1월 23일 보스톤, 런던, 베를린, 시카고, 뉴욕 마라톤 조직 위원회가 <World Marathon Majors>란 별도의 협의체를 만들어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남녀 마라토너에게 100만 달러(각각 50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새로운 마라톤 리그를 만들었다.

 

전세계 스포츠 발전과 마라톤 매니아들의 육성 그리고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높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탄생한 <World Marathon Majors>는 2013년 동경마라톤이 추가되면서 현재의 6대 마라톤이 되었으며, 전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로 큰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매년 5백만 명 이상의 관중, 2억 5천만 명의 시청자, 30만 명 이상의 출전자와 15만 명 이상의 봉사자들을 모으는 대회로 성장한 세계 6개 마라톤 대회는 매년 거두어 들이는 자선 기금만 8천만 달러에 달하며, 4억 달러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2016년 X 시리즈를 시작으로 남녀 휠체어 개회가 보스톤 마라톤에 추가 되었으며, 2017~2018(시리즈 XI)부터 상금 구조가 수정되어 남녀 1 위는 $ 250,000, 2 위는 $ 50,000, 3 위는 $ 25,000가 되었다. 6개 대회를 모두 완주하면 6개 도시의 이름과 상징이 새겨진 식스 스타 메달(사진, Six Star Medal)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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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마라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연례 마라톤 대회다. 아테네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이듬해인 1897년 미국 보스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대회로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 애국자의 날에 열린다. 미국 5대 행사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으며 매년 3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하지만, 아무나 참가할 수 없으며, 대회에서 지정한 기록보다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40~44세의 남자라면 보스턴 마라톤이 인정하는 대회에서 3시간 15분 이내(여자는 3시간 45분)에 완주한 기록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매년 4월경에 열린다.

 

뉴욕 마라톤

 

11월의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뉴욕 마라톤의 모태는 센트럴 파크 경주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 퀸즈, 브롱스, 맨해튼을 거쳐 센트럴 파크에 도착하는 코스로 뉴욕의 모든 곳을 달려볼 수 있다. 언덕과 다리 구간이 많아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한 코스는 아니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오픈 대회이지만, 추첨에 당첨된 사람만 러너로 참가할 수 있다.

 

시카고 마라톤

 

1977년 처음 시작한 시카고 마라톤의 공식 명칭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카고 마라톤이다. 현재 4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출발지와 도착지는 모두 시카고 그랜트 공원이다. 코스가 평탄해서 기록이 좋은 대회로 꼽히며, 시카고 곳곳의 다양한 명소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달릴 수 있다. 많은 자선 단체의 참가로 큰 액수의 기부금이 모인다. 매년 10월

 

 

베를린 마라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독일의 상징적인 건축물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시작해 끝나는 코스다. 완만한 코스와 최상의 날씨 조건으로 마라톤. 신기록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다. 1936년 손기정 선수가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다. 매년 9월.

 

런던 마라톤, 영국

 

템스 강을 따라 달리는 런던 마라톤은 가장 큰 규모의 연간 자선 기금 마련 행사다. 참가자들은 참가비 이외에도 자선기금을 내고 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다. 상금이 많아 마라톤 세계 탑10 선수들이 즐겨 찾는 대회인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도 꼽힌다. 경찰과 도둑, 배트맨, 낙타 등 재미난 복장을 한 이색 참가자들을 만날 수 있다. 매년 4월

 

도쿄 마라톤, 일본

 

가장 늦게 세계 6대 마라톤에 합류한 도쿄 마라톤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6대 마라톤에 포함된 대회다. 2007년에 시작한 도쿄 마라톤은 비교적 역사가 짧지만, 인기는 여느 마라톤 못지않다. 

'우리가 연합하는 날'이라는 테마와 함께 자원 봉사자, 관중, 러너들이 하나가 된다. 마라톤이 끝나면 제공하는 일본식 족욕 서비스도 있다. 매년 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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