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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고교 정규 한국어반 개설

관리자 0 415 2016.11.07 16:41

페닌슐라 고교 정규 한국어반 개설 

           - 팔로스버디스 한인 학부모들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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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팔로스버디스 한인학부모회 제공 >


팔로스 버디스 지역 한인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팔로스 버디스 통합 교육구 소속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고등학교(이하 페닌슐라 고등학교)와 팔로스 버디스 고등학교(이하, 피비 고등학교)에 정규 한국어반이 개설되어 2015-2016학년부터 운영 중이다.

 

한국어반 개설 추진위원회 학부모 대표 커니 백씨의 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한국어반 개설 추진 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지역 여론을 조성하고, 2 25일 교육구 부교육감과 14명의 대표들이 만나 미팅을 갖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 끝에 한국어반 개설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학교 PTA모임에 참석한 커니 백씨는 학교에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라틴어 등 많은 외국어 선택과목이 있음에도 한국어는 제외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때부터 한국어반 개설을 위한 활동을 시작 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과거에도 Cal State University LA의 이남희 교수 등 몇몇 한인들이 팔로스 버디스 통합 교육구에 정규 한국어반 개설을 요구한 적이 있었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상태였다추진위원회는 한국어반의 필요성에 대한 동의서를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 4일만에 300여장을 모으는 성과를 얻어냈고 이를 2 25일 교육구에 제출했다. 이후 LA한국교육원과 한국어 진흥재단을 접촉하여 고등학교 정규 한국어반 개설 가능성을 타진하고 지원을 약속 받았다백인학생이 대다수인 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학부모들은 3주 만에 3만불 이상의 기부금을 모으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한인들의 저력과 가능성을 어필했고, 한인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 7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밤 10시가 넘어 드디어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현재 두 고등학교에서는 9학년 과정 한국어반이 운영되고 있는데, 페닌슐라 고등학교에는 쥰 최 교사가 피비 고등학교에는 에스터 김 교사가 한국어반 수업을 맡아 가르치고 있다특히 피비 고등학교는 한인출신 찰스 박 박사가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운영되는 과정은 한국어 1이지만 내년부터는 한국어 2 3과정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페닌슐라 고등학교의 쥰 최 교사는비 한국계 학생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 한국계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면 하루하루가 보람된다.”고 밝혔다.

 

오는 3월에 열리는 “Peninsula World Language Week”기간에는 사물놀이, 태권도, 케이팝 등을 선보여 다양하고 우수한 한국의 문화를 알릴 계획이라고 한다. 페닌슐라 고교의 한국어 수업은 스마트 TV, 크롬북 및 아이패드를 사용한 첨단 디지털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팔로스 버디스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에스더 김 교사는팔로스 버디스 고등학교의 한국어 수업은 기존의 문법위주의 수업과는 차별화된 수업으로, 예술과 문화가 접목된 수업이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문화와 언어를 함께 배우는 학생 주도적인 수업이다라고 밝혔다. 김교사는 또한커먼코어와도 접목된 다양한 리서치와 에세이 쓰기 등 주요 학습능력의 증진을 돕는 것은 물론, 가장 선진화된 외국어 학습법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살아있는 한국어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팔로스 버디스 교육구의 한국어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식당, 문화센터, 극장 등의 다양한 필드 트립은 물론 요리, 노래, , 공예 등의 여러 가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이중언어 인증서(Biliteracy Certificate)와 한국으로의 필드 트립, 그리고 다양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Vol.51-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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