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가든 그로브 한인타운 가든스퀘어몰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 아시안커뮤니티 단체들이 참여해 각국의 요리와 풍물을 소개하는 제1회 다민족축제가 열렸다. 

3일동안 각 국가의 전통문화공연과 청소년 탤런트 쇼, 가수왕 선발대회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 가운데 서니힐스 고등학교의 한국문화클럽(KCC) 학생들도 축제에 참가했다. 이중 손진영, 변자민 학생은 한국 가수 이지(Izi)의 ‘응급실’이라는 노래를 불러 3등을 차지했다. 손진영 학생은 서니힐스 태권도 팀의 리더를 맡고 있고, 변자민 학생은 서니힐스 밴드의리더이기도 하다.

서니힐스 하이스쿨의 한국어 교사이자, KCC의 지도 교사를 맡고 있는 이 에스더 교사는 “비록 1등은 못했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용기를 내어 참가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 앨렌 윗튼 교장 선생님과 학부형들도 무척 기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Vol.90-201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