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명문 사립대 등록금 매년 인상, 학부모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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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명문 사립대 등록금 매년 인상, 학부모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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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립대들 매년 수업료 3~4% 인상

 

-기숙사비 제외한 순수 수업료만 평균 5만 달러로 가정마다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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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머스대와 하버드대 등 명문 사립대들이 매년 같은 비율로 수업료를 인상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출처 : 더 데일리 펜실베니안)



아이비리그 대학 등 주요 명문 사립대들이 매년 일정 비율로 수업료를 인상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수업료 인상률에 대한 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유펜의 교지인 더 데일리 펜실베니안은 명문 사립대들의 학비 인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인상률 또한 매년 3%~4%로 일관되게 오르고 있어 대학간 담합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난 26일 보도했다.

 

하버드대의 경우 전년 대비 3.9% 오른 4 8949달러(기숙사비 및 식사비 제외)2017~2018년도 수업료로 책정했으며 이는 예일(3.7%), 코넬(3.7%), 유펜(4%), 브라운(5%) 등 아이비리그 소속 다른 대학들의 인상률과 유사하다. 이들 대학의 올해 등록금은 기숙사비와 식비를 제외하고도 평균 5만 달러 내외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이외의 다른 명문대들도 사정은 비슷했다. 시카고 대학은 지난해보다2.5%의 등록금을 인상했고 스탠포드 대학은 3.6%를 인상했다.

 

이 같은 현상은 매년 반복되는 일로 2015~2016년의 경우 8개 아이비리그 대학들 간의 등록금 인상률 격차는 1.1% 였으며, 2016~2017년도의 이들 대학간 인상률 격차 역시0.6%로 매년 비슷한 비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률 담합 의혹에 관해 전문가들은 단지 수업료가 비슷하거나 인상률이 비슷하다고 해서 이를 담합의 증거로 보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지난 1991년 연방 법무부는 당시 2만 달러 이상의 수업료를 받고 있었던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MIT를 연방 반 독점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수업료에 대한 담합 행위를 일절 인정하지 않았으며 수업료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지 않기로 합의했었다.

 

유펜의 예산 담당 부학장인 보니 깁슨도 교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대학들의 학비 인상률에 대해 알지 못하며 이에 대해 논의하지도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러나 실제로는 대학들이 이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자주 만나는 것으로 보여 담합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더 데일리 펜실베니안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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