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윤필립 칼럼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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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Dream)'을 이루려면 '비전(Vision)'이 생생해야 한다. 비전이 생생할수록 꿈을 이룰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전을 생생하게 그려서 디자인 할 수 있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비전을 생생하게 디자인하는 여러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지면상, 나는 3가지만 언급하겠다.

 

첫째, 생생하게 꿈꿔야 이루어진다.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워런 버핏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며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성공한 미래의 나를 끊임없이 상상했지요. 그러한 상상이 저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세상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겠다는 선명한 상상을 빈번히 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사실을 의심해본 적이 단 한순간도 없었다.

'신념의 법칙(The law of belief)'은 '무엇을 믿든지 진심으로 믿으면 현실이 된다'는 법칙이다. 사람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어떤 일을 이미 이루어진 사실이라고 뜨겁게 믿으면, 먼저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어떤 분명한 생각을 계속 믿기로 결정하면, 사람의 뇌는 일치하지 않은 정보는 머릿속에서 '삭제'하기 때문이다. 뇌는 자기 생각이나 원하는 것과 일치하는 정보만 선택한다. 반대로 원하는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와 생각들은 깊게 각인되지 않고, 무시되고 버려진다. 이렇듯 '생생한 꿈 이루어진다'는 것은 미신이 아니라, 뇌 과학이다. 그러므로 이 내용을 무심코 흘려버리지 말고,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둘째, 비전을 시각화해서 디자인하기.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울 때, 

"모든 책상에 컴퓨터가 놓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누구나 한 번 들으면,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명료한 비전이다. 빌 게이츠가 "이런 저런 회사를 만들겠습니다."와 같이 흐리멍덩한 비전을 제시한 것이 아닌, 누구나 상상할 수 있고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시각화된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스스로 '시각화한 비전'은 자신의 뇌와 마음에 깊이 각인되어, 연약하고 소심한 마음이 어떤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마음으로 변화되고, 어슬렁거리던 인생이 금쪽같은 세월을 낭비하지 않으려고 달려가는 인생이 되도록 만들어준다. 시각화한 

비전은 우리 인생에 강한 동력이 되어준다. 비전을 시각화하자!

 

셋째, 내일을 생생하게 그리는 미래 일기.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 박물관에는 이소룡이 직접 쓴 편지 1장이 있다. 편지 봉투에는 받는 사람을 제외한 누구도 열어보지 못하도록 인장이 찍혀 있다. "앞으로 10년 뒤,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열풍이 올 것이다. 당신은 그 대표적 주인공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시아 스타가 되어, 1,000만 달러를 거머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얻는 대가로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마다 당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 이소룡이 '이소룡 자신'에게 보낸 편지다. 

 

생각은 보이지 않지만, 생각을 글자로 형상화하면 매번 같은 미래를 쉽게 시각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 일기를 써 보자. 미래 일기는 의외로 간단하다.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한 영광스러운 시점으로 가서, 마음껏 상상하며 그날의 일기를 쓰면 된다. 3가지 팁을 소개한다. 

 

첫째, 과거형 또는 현재형으로 쓴다. 

둘째, 그날의 감정을 쓴다. 

셋째, 구체적인 세부 사항까지 모두 쓴다. 

 

어서, 미리 일기를 써 보자!

 

상상력은 워렌 버핏, 빌 게이츠, 이소룡에게만 주어진 선물일까? '신'이 모든 인류에게 주신 선물이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인생의 운명이 달라진다. 위대한 상상을 하면 위대한 인생을 살게 된다. 영광스러운 상상을 하면 영광스러운 인생을 살게 된다.

 

이 책은 재미있고 쉬운 책이다. 내용도 좋다. 나도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나는 이런 원리를 적극 활용했더니, 현재 필리핀에서 '어린이 교회' 300개를 열어서, 1만 명이 넘는 아이들을 섬기는 사람이 되었다. 생생하게 꿈꾸고, 비전을 시각화해서 디자인하고, 미래 일기를 써서, 미래의주인공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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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필립  |  필리핀 중앙교회 담임목사, 아브라함 신학교 총장 

              저서 : ‘그들에게는 예수의 심장이 뛰고 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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