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and the Brain: The power of Music on Memory and Learning

완결된 칼럼

Music and the Brain: The power of Music on Memory and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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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to play an instrument can help a child's academic achievement.”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우리 아이가 혹시 특별한 영재성을 타고 나지는 않았을까?’하고 유심히 살펴보거나, 기대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어린 나이에 다양한 유아 교육을통해서 잠재적인 영재성을 개발시켜 좀 더 똑똑한 아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아마 관심을 갖지 않는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유아기의 음악 교육이 아이의 두뇌 개발,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은 새삼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학자들의 연구나 실험, 또는 유명인들의 삶을 통해서 알아 보도록 한다.

 

Northwestern University Nina Kraus 라는 한 청각 신경 과학자 (Auditory Neural Scientist)의 연구에 의하면, 유아기에 음악을 배우고 연주하면 집중력과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규칙적인 음악 패턴을 듣고 익히면 두뇌의 읽고 기억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악기를 연주하면 스피치를 담당하는 신경 프로세서의 기능을 증진시킨다고 한다. 한 고등학교의 senior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케스트라 등 뮤직 클래스에 수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서 리딩과 스피치 능력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어떤 특정한 타입의 뮤직 패턴은 뇌를 자극함으로써 지능의 향상을 가져오는데 이를 “Mozart Effect"라고 한다. 음악을 단순히 감상만 하는 경우에는 이런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음악을 활동적으로 배우고 악기를 연주하게 되면 변화가 크게 나타난다고 한다. 이것을 운동으로 비교하자면,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관람만해서는 우리의 신체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것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듣는 것과 연주하는 것의 명백한 차이점은 연주는 정교한 운동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 운동 기술은 두뇌의 좌우반구 모두에 의해서 통제가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언어적 정확성과 수학적 정확성 모두를 요하는 것이다. 이 때 좌반구의 영향력이 더 커지면서 우반구가 담당하는 독창성과 창의성에 더 깊이 관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활발한 음악적 활동 특히 악기 연주는 두뇌의 부피와 활동을 크게 높여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점이 스포츠나 미술과는 구별되는, 음악만이 갖는 장점이다. 유아기에는 다른 어떤 교육보다도 음악을 통해서 영재 교육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그러면, 좀 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잘 알려진 사람들의 삶을 통해 음악과 두뇌의 상관관계와 그들의 음악적 재능이 어떤 형태로, 그들의 삶과, 나아가 사회에 기여했는지 살펴보는 일은 우리들의 자녀 교육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일이 될 것이다.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 독립선언문의 기초를 대부분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독립선언문을 작성하면서 어떤 부분의 적절한 단어나 표현을 찾지 못할 때에는 항상 바이올린을 연주했고, 그것이 적절한 단어나 문장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인 독립선언문이 음악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례를 들자면, 역사적으로 두뇌가 가장 좋은 사람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아인슈타인의 경우도 악기 연주를 통해서 두뇌 개발이 극대화된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 무척 가난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too stupid to learn”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선생님은 이런 아이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니 학교를 그만두고 단순 노동자가 되게 하라고 아인슈타인 부모님께 조언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아인슈타인은 멍청한 아이가 아니라고 믿으며 선생님의 조언을 따르는 대신 그에게 바이올린을 한 대 사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바이올린을 배워서 나중에 잘 연주할 수 있게 되었고 훗날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서 smart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아인슈타인은 모짜르트나 바하의 음악을 사랑했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고민하다가도 어린시절부터 익혀왔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나면 문제를 잘 해결했다고 한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Mozart Effect' ,60 bpm(beats per minute)에 맞춰진 모짜르트나 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좌뇌, 우뇌를 동시에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우리의 두뇌가 새로운 정보 습득 능력을 높임으로써 기억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불가리아의 Dr. George Lozanov 라는 심리학자는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이 방법은 60 bpm 패턴의 바로크 음악을 이용한 학습법으로, 이 방법으로 외국어를 배운 학생들은 반 학기 동안 배울 수 있는 양의 단어와 문장(최대 1000)을 하루 만에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4년이 흐른 뒤에도 기억력의 정확성이 거의 100%에 이르렀다고 한다.

 

여러 학교나 대학교뿐만 아니라 Shell, IBM, Dupont 같은 큰 회사에서도 바로크음악이나 특정 타입의 음악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에 대한 학습 시간을 단축시키고, 두뇌저장력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이런 효과들은 나아가 스트레스 해소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켜 일의 효율을 높인다고도 한다.

 

 

지금까지의 이런 연구들과 실험을 종합해 볼 때, 언어나 수학 등 각각의 성격이 다른 업무를 수행할 때마다 뇌의 특정 부분이 다르게 작동을 하는데 반해, 음악을 연주할 때는 두뇌의 모든 부분이 동시에 작동하여 마치 전신운동을 하듯이 두뇌의 모든 영역이 서로 다른 정보를 복잡하게 주고받고, 상호 연결해서 엄청 나게 빠른 속도로 처리한다고 한다. 그래서 유아기 시절 음악교육을 통해서 언어능력, 기억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 모든 두뇌의 기능을 향상시켜 전체적인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로 자라게 한다는 것에는 크게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 하다.

 

b2da587fc1954830af8db2c64ed7b231_1478408898_03.bmp Kelly Na_교육& 문화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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