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사노조 총 파업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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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사노조 총 파업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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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사노조 총 파업 협상 결렬

- 파업은 일단 14일로 연기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인 LA통합교육구가 오늘(9일) LA 교사 노조와 마지막 협상을 벌렸지만, 끝내 결렬됐다. 10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은 일단 14일로 연기됐다.


LA 교사노조 3만여명의 파업 예고에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진 가운데, 파업 예정일 전일에 열린 마지막 협상에서 양측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또 결렬됐다. 하지만, 10일로 예정되었던 30년만의 총 파업은 14일로 연기됐다.


한숨을 돌린 교육구는 파업을 하더라도 학교 경찰은 물론 새롭게 채용한 대체 교사와 행정직원 및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학교에 출근한다고 밝혔다.


교육구는 파업에 대비하게 위해 4백명의 임시교사를 채용했으며, 추가로 2천명의 직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직원 수 6만여명에 1000여개 이상의 초중고등학교를 관리하고 있는 LA통합교육구는 약 60만명의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다. 만일 이번에 30년만에 교사들의 총파업이 강행된다면 학생들의 결석률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A 메트로 교통국은 교사들이 파업에 돌입하면 파업기간동안 LA메트로의 버스나 전철을 학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A 카운티 자연사 박물관 측에서도 평일 LA통합 교육구 학생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여러 공공기관들이 학생들의 탈선 방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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