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펜, 하버드, 컬럼비아, UCLA, USC를 졸업한 한인 1.5~2세 멘토들이 9~11학년 후배들에게 대학진학과 진로선택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고 글로벌 이슈를 함께 나누는 행사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앰버시 호텔 (900 E. Birch 5t. Brea)에서 열린다.

팬지아 멘토는 한인 1.5~2세인 20~30대 명문대 재학생과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다양한글로벌 경험을 가진 선배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학창시절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각자의 글로벌 스토리를 멘티들과 공유하여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Know-how와 습관 등을 개발시켜 준다고 한다.

멘토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자원봉사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 행사는 글로벌 이슈와 리더십 포럼 외에도 대학진학에 필요한 자기 소개서 포트폴리오 작성법, 20~30대 한인 직장인들에게 직접 들어보는 진로선택 등 행사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UCLA 졸업 후 컬럼비아 대학원 국제 교육 개발을 전공중인 신아영 디렉터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청소년 리더십과 스스로의 문제해결 능력이 중요해졌다. 사회에 진출한 2세들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로 나선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하고 싶은 일을 일찍 발견할수록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며, “한인학부모께서 10대 자녀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자주 제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대학에 들어 가려면 그 대학이 원하는 인재가 어떤 인재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체적으로 학교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는 인재들을 찾고 글로벌 시대에 앞서 나갈 수 있는 학생들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26일에는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토의를 진행하고, 27일은 ‘청소년 자아 및 진로탐색’을 주제로 자기 소개서 작성법, 추천서 문의법, 대학 선택 방법 등을 다룬다. 28일에는 Warner Bros., JP Morgan, LA+USC Medical Center, Hyundai Capital America 등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1.5~2세 멘토들이 직업선택에 필요한 자신들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행사참가대상은 9~11학년까지의 청소년으로 자세한 사항은 www.pangaeaabroad.com을 참조하거나 (714) 300-3983로 문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하며, 조기 등록자는 할인 혜택이 있다.

Vol.27-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