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형이 동생에 총 쏴 중태… 총 갖고 등교 발사 친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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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형이 동생에 총 쏴 중태… 총 갖고 등교 발사 친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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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시애틀 페더럴웨이의 한 아파트에서 권총을 만지며 놀던 9살 형이 동생(8살)을 총으로 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권총을 갖고 놀던 형이 실수로 쏜 총에 맞은 동생이 하버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소년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더럴웨이 경찰국은 “가족이 총기를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잘 보관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에서는 8세 소년이 어머니의 총을 가방에 넣고 등교했다가 총알이 발사돼 친구가 부상했다.


17일 오전 10시께 시카고의 월트 디즈니 마그넷 스쿨에서 8살 소년의 가방에 든 글록 19 권총에서 총알이 우발적으로 발사돼 같은 반 친구의 총에 맞았다. 바닥을 맞고 튀어 오른 총알은 친구의 복부를 스쳤다. 친구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아이는 집 침대 밑에 놓여있던 어머니의 총기를 가방에 넣어 등교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머니 타티아나 켈리(28)는 합법적 총기 소유자였다.


검찰은 켈리를 아동 위험과 관련한 3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에서 켈리의 변호인은 잠금장치를 해서 안전하게 보관했어야 했다며 과실을 인정했다. 다만 의도한 사고는 아니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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