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캘리포니아 주 과학 시험 개정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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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캘리포니아 주 과학 시험 개정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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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LAdml 다이몰리 고등학교 과학시간에 10학년생을 도와주는 라테이라 헤이니스 학생(출처 : LA 타임즈)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현재의 과학 표준화시험을 개정하고 싶어하지만 연방 교육부는 이를 계속 거절하고 있다고 LA 타임즈가 14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학생들을 지난 1998년부터 동일한 과학 표준화 시험을 보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가 제안하는 새로운 시험은 보다 더 실생활에 접근한 내용으로서 교사의 설명을 듣는 강의식이 아닌 실험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주정부 교육 관계자는 올해 5, 8, 10, 11 12학년 학생들에게 파일럿 시험을 실시한 다음 내년부터 새로운 시험으로 전환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계획했고 파일럿 시험을 치르는 대신 기존 시험을 치르지 않도록 연방 교육부에 면제 요청을 했으나 연방 교육부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교육청 톰 톨락슨 교육감은 연방교육부의 결정을 이해할 수가 없다. 왜 오래된 시험을 치르느라 주정부가 수백만 달러를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반감을 표시했다.

 

지난 2년간 새로운 과학 시험을 도입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성취도 평가가 잘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왔던 캘리포니아로서는 다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연방 정부가 새로운 과학 시험으로 전환하려는 주 정부의 요청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두번 째이다. 지난 9월에 거부한 이후 주 정부에 다시 60일간의 재정비 기간을 주었다. 연방정부의 요구사항은 시험 샘플의 크기를 줄이거나 이전 테스트에 새로운 테스트 질문을 포함시키는 등 세부 항목에 대해 의견이 달라 상당한 마찰을 빚었다

 

주정부는 새로운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통과될지는 불투명하다. 톰 톨락슨 교육감은 캘리포니아 주는 새로운 과학 시험 도입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몇 주 후면 바뀌는 새로운 행정부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다.” 며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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