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페이스북에 음란 메세지 올린 신입생들 입학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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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페이스북에 음란 메세지 올린 신입생들 입학 취소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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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는 올해 입학생들 중 음란 메시지를 인터넷 상에 올린 학생들을 적발하고 이들의 합격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 더 크림슨) 

 

아이비리그 대학 최고의 명문, 하버드 대학은 페이스 북 등에 음란 메시지를 올린 신입생들의 입학을 대거 취소했다.

 

하버드 대학 신문 더 크림슨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올해 신입생인 2021 클래스 합격자들 중 최소한 10명 이상의 입학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 게다가 아직 소셜 미디어 조사를 받는 학생들이 더 있어 입학을 취소당하는 학생들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대는 일부 입학 예정자들이 지난 12월 페이스 북에 흥분한 부르주아 청년들을 위한 하버드 밈(meme ;인터넷 상에 재미난 말을 적어 넣어서 다시 포스팅 그림이나 사진을 뜻함)이라는 채팅방을 개설하여 성적으로 노골적인 메세지들을 공유하고 소수 인종을 혐오하는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올린 것을 포착해 이를 정밀하게 조사해 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 학생들의 메시지 중 일부는 아동 학대를 성적으로 흥분되는 일로 표현했거나 종교적, 인종적 특정 그룹을 공격하는 악의적인 메시지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성폭행이나 가상 아동 살해 등의 극악 범죄 성격의 메시지도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측은 우리는 입학생들이 자신의 정직함, 성숙함, 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행동을 했을 경우 입학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밝혔다.

 

올해 입학 예정자 중 페이스 북 페이지에 접속했던 학생들은 적어도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입학 허가를 취소당하는 학생 수는 상당히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명문대에 합격하고도 SNS 등에서의 문제 행동들로 합격이 취소되는 사태가 늘어나는 만큼 학부모 및 학생들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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