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UC 지원금 중 ‘중산층 가정 장학금’ 중단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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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UC 지원금 중 ‘중산층 가정 장학금’ 중단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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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내년 예산안, UC 지원금 대폭 삭감돼


-중산층 가정, 약 5천 달러 학비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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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대학들이 6년만에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한 데 이어(본지 보도 vol.102), 중산층 가정 학생의 장학금 프로그램이 중단될 계획이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

 

에듀 소스 10일 보도에 따르면,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2017-2018 회계 연도 예산에서 UC CSU 등 주립대에 그동안 지원해왔던 중산층 가정을 위한 장학금(Middle Class Scholoarship)’ 프로그램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혀 중산층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의 반발이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주는 그동안 UC CSU에 재학중인 학생 중 가정의 연 소득이 8만 달러 이상 15 6,000달러 이하인 경우 중산층 가정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지원금을 제공해 왔으며 UC CSU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 3 7,000여 명의 학생들이 현재 지원금 혜택을 받고 있다. 보조금 액수는 학교와 가정의 수입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3,688 달러에 달한다. 따라서 새 회계 연도부터 이 장학금이 중단되면 중산층 가정의 UC 대학생들은 4년간 최고 약 2만 달러, CSU 학생들의 경우 최고 약 9천 달러의 학비 부담이 늘어나는 셈이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번 중산층 가정 장학금 프로그램 중단으로 인해 향후 4년 동안 약 1 1,2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캘리포니아 학생 원조 위원회(California Student Aid Commission)의 루피타 코르테즈 알 칼라 전무 이사는 주지사의 이러한 계획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라고 말하며 이 보조금이 없어질 경우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중산층 가정 대학생들은 이미 예정된 등록금 인상과 더불어 중산층 장학금 지급 중단 등 이중고를 겪는 피해자가 됐다.

브라운 주지사는 인터뷰를 통해 대학들이 비용 구조를 낮추고 학생들이 4년 내에 조기 졸업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 주의 세수입 및 차기 트럼프 내각의 행정 정책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최종 예산이 승인될 때까지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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