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통사고 사망률 10년 전에 비해 약 5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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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통사고 사망률 10년 전에 비해 약 5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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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속도로 안전 협회(Governors Highway Safety Association)가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교통사고'. 그러나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교통사고 사망 건수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에서 2014년 사이 15~20세 청소년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약 51% 감소했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도 59% 줄어들었다. 또한 청소년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자체도 2005 7,500여 건에서 2014 3,885건으로 약 4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교통사고 사망 건수가 줄어든 원인에 대해 첫 번째 이유로, 까다롭게 바뀐 운전면허 규정을 들었다. 현재 많은 주가 청소년이 운전에 능숙해질 때까지 3단계로 나누어 제약을 두는 단계적 운전면허(Graduated Driver Licensing Program)를 도입하여 실행하고 있다. 각 주정부에 따라 세부 규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운전 중 핸드폰 사용 금지, 야간 운전 금지, 동반 승객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고속도로 안전 협회는 이러한 단계적 운전면허 도입으로 청소년의 운전 사고 위험이 30%까지 줄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두 번째 이유로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청소년의 숫자 자체가 줄어들어 운전을 시작하는 연령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청소년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속도로 안전 협회는 대부분 10대 청소년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는 청소년들이 난폭운전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운전 경험과 기술 부족으로 위급한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해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보고서는 청소년의 운전 가능 연령을 21세로 높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Vol.93-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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