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소득 12만5000달러 이하

조 바이든(77) 민주당 대선후보가 연 12만5000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가구의 경우 대학교 등록비를 무료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은 유명 여자 힙합스타 카디 B와의 인터뷰에서 대학교 등록금 전액 무료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폭스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카디 B가 바이든에게 “나처럼 젊은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는 게 바로 무료 대학 이슈”라며 “사람들이 대학 무료화로 인한 과세를 우려한다. 우리가 세금을 많이 안 내고도 무료 대학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바이든은 “가능하다”며 “모든 국민이 자신에게 할당된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면 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의 경우 법인세 15% 이하를 내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당선되면 소득 12만5000 달러 이하의 가구에는 대학 등록비를 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커뮤니티 칼리지도 전액 무료화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