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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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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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발생한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재 노스 팍 초등학교에서 경찰들이 학교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이날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의 어린이가 중상을 입었다. (출처 : CBS 뉴스) 


 

 

지난 10일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한 초등학교에서 살인-자살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세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당했다.

 

CBS 뉴스는 10일 보도에서 샌버나디노 노스 팍 초등학교 교실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총격을 당하고 3명의 사망자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제로드 버간 샌버나디노 경찰 국장은 올해 53세인 용의자 세드린 앤더슨이 노스 팍 초등학교를 찾아가 부인이자 여교사인 53세 캐런 스미스를 총격으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스미스 교사가 가르치던 교실에는 지적 장애를 지닌 1학년~4학년 학생 15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으며 이 중 8살 조나단 마티네즈 군이 스미스 교사 옆에 있다가 총격을 당한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다.

 

선천적 유전 질환인 윌리엄스 증후군을 타고난 마티네즈 군은 어린 나이에 심장 수술을 받았음에도 밝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교우관계가 원만한 학생이었다. 또한 희생된 스미스 교사는 지체 장애 학생들을 지도하는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교육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스 팍 초등학교에서는 희생자를 애도하는 촛불 추모제가예정돼 있다. 가장 보호받고 안전해야 할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이번 총격 사건으로 학부모와 주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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