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다시 초콜릿맛, 딸기맛 우유 도입 움직임

교육뉴스

belt-mguy-hp.png

초등학교에 다시 초콜릿맛, 딸기맛 우유 도입 움직임

관리자 0

a0f0d2de08070222d16d75d20e9a9984_1479000624_72.jpg
패코이마 하든 애비뉴 초등학교 점심시간에 3학년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가고 있다. (출처 : LA 타임즈) 

 

지난 2011 LA지역 공립학교 급식 식단에서 초콜릿과 딸기맛 우유가 사라진 이후 최근 이들이 다시 등장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18 LA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5년 전, 설탕 함유량이 많은 초콜릿과 딸기 우유가 학생들의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논란에 따라 투표를 실시, 가결되어 초콜릿과 딸기맛 우유가 식단에서 제외되어왔다. 그러나 지난 화요일, LA 통합 교육구에서 이에 관한 연구를 위한 투표를 다시 실시한 결과 1 6의 표를 얻어 맛을 낸 우유들의 재 도입 효과를 연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승인되었다.

 

연구의 핵심 주제는 만약 다양한 맛의 우유가 함께 제공될 때 학생들의 일반 우유 소비량도 증가할 것인가?’ 일반 우유의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우유 포장지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거나 우유에 대한 좋은 정보를 겉포장지에 표시하는 경우 효과가 있는가?’에 관한 내용이다.


 

영양학자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소비되어왔던 초콜릿, 딸기 등의 맛이 가미된 우유가 설탕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우유 자체가 주는 영양 가치가 훨씬 더 크다는 점과, 맛이 가미된 우유를 금지할 때 학생들의 칼로리와 설탕 섭취는 감소하지만 일반 우유 섭취량 또한 함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맛 우유의 부활을 주장해왔다. 이에 학교 우유 공급업체들도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해 맛 우유에 추가된 설탕의 양을 낮출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vol.92-20161028

, ,

0 Comments
belt-mguy-hp.png
Facebook Twitter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