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인종학 ‘한인역사 포함’ 한인 서명운동 계속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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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인종학 ‘한인역사 포함’ 한인 서명운동 계속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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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인종학 교과과정에 한국 및 한인 이민사가 누락되면서 이를 포함시키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주 교육 당국의 한인 관련 내용 포함 결정이 확정적으로 내려지지 않아 이를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와 서명 운동이 계속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LA 총영사관 측은 일부에서 캘리포니아주 교육 당국이 마치 인종학 교과과정에 한인사 관련 내용을 포함하기로 확정한 것처럼 잘못된 정보가 나돌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는 만큼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CDE)에 촉구 서한을 계속 보내는 등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28일 강조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주 교육 당국은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한인사 포함 요구 여론이 높아지자 최근 내부 회의를 진행해 한인 이민사를 인종학 모델 커리큘럼(ESMC)에 포함시키기 위한 한인사회 태스크포스의 ‘레슨 플랜’ 제안에도 우호적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의견 수렴 기간이 이달 30일까지로 아직 끝나지 않았고 주 교육국의 결정이나 통보 역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주 교육국은 오는 11월 개정 커리큘럼을 대중에 공개해 다시 한번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 후 교육품질위원회(IQC)의 검토를 거쳐 내년 3월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황인상 부총영사는 “아직 거쳐야 할 과정이 많이 남은데다 아직 우리 측에서 최종 ‘레슨 플랜’도 제출하지 않았고, 주 교육국 의견 수렴 기간 조차 끝나기도 전이어서 현 상황에선 절대 결정이 나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견 수렴이 끝날 때까지 계속 청원 서한을 보내고, 이후에도 관련 내용이 어떻게 개정돼 나오는지 등 한인 커뮤니티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원 서한은 샘플 레터(https://tinyurl.com/ka4ethnicstudies)를 참조해 ethnicstudies@cde.ca.gov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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