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82%가 광고와 기사 구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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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82%가 광고와 기사 구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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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중 대다수가 광고와 기사, 사실과 거짓 구분 어려워 해

-일부 주 ‘미디어 독해’ 정규 과목 추진

 

청소년들은 미디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지난 11 미국에 거주하는 고교생 7,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도하면서 이들 82% SNS 등에서 제공되는 광고 기사와 실제 기사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고 도했다.

 

조사에 의하면 75% 이상의 고교생은 광고 기사를 실제 기사로 믿으면 되는 이유 이해하지 못했으며, 40% 학생들은 사진의 출처와 지역이 명시되지 않았더라도 주어진 사진을 실제 사실로 받아들였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의 데이지 이라는 기사 제목 밑에 있는 기형 데이지 사진을 , 사진의 출처와 지역이 명시되지 않았음에도 꽃이 후쿠시마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의심없이 받아들였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업체들이 가짜 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터링 서비스 등을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청소년들이 정보를 수용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온라인 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뉴스를 접한 다양한 매체로부터 확인하는 등을 함께 교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로서는 어떠한 기사 내용이나 사실을 여러 TV 뉴스나 신문 등을 통해 비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주에서는 고교 교육과정에미디어 독해’, ‘가짜 뉴스 식별법등의 과정을 포함시키자는 주장도 생기고 있다.

 

캘리포니아 도드 상원의원은미디어 독해과목을 신설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그는 교생들이 과목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독립적인 탐구 방법, 디지털 시민권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다양한 매체에서 조작된 뉴스가 늘어나고 있는 반해 이의 진위를 구분할 있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걱정스럽다라고 말한다.

 

LA 시의회에도 비슷한 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BBC 방송은가짜 뉴스를 식별하는 소개하면서, ‘뉴스를 만든 매체나 사람에 대해 전에 들어본 적이 있는지’, ‘뉴스의 내용을 증명하고 뒷받침하는 증거나 근거가 1 이상 제시됐는지 따져볼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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