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성폭력 문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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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성폭력 문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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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이 전국의 유치원부터 12학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급학교 성폭력 사건을 분석한 결과 학교 내의 성폭력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AP 통신의 발표를 인용, 보도한 ABC7뉴스는 지난2, 연방수사국(FBI)2013년과 2014 2년간 수집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성폭력 사건을 분석한 결과, 학교 성폭력 사건은 전국에서 2년간 2,800여 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자 3,300여 명이 연루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80%는 원치 않는 성접촉을 당했고, 실제 강간 피해를 당한 경우는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내 성폭력 사건의 약 12% 1명 이상의 가해자가 연루된 집단 성폭력 사건으로 확인됐으며 남학생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같은 또래에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 또래에 의한 성폭행은 5~6세 어린이들의 경우 40%에 달했으며, 12학년까지 모든 연령에서는 전체 성폭력의 약 14%를 차지했다.

 

여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10대 초반에 성폭력 피해를 당해 14세에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85% 이상은 여성이었고 가해자의 95%는 남성이었다.

 

교내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의 평균 나이는 13세로 나타났으며 강간 사건 피해자의 평균 나이는 14.5, 남성간 성추행 피해자의 평균 나이는 약 12.5세였다.

 

한편,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추행이나 성폭행 사건이 흔할 것이라는 대중의 예상과는 달리 2년간 경찰에 신고된 성인 연루 교내 성폭행은 7건에 불과했으며, 학생간 성추행 및 성폭행의 빈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과는 달리 K-12학년 학생들의 성폭력 사건을 추적 관리할 국가적 의무는 없으나 각 주정부 및 교육구들은 이에 대한 자료를 별로도 관리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내 성폭행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학부모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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