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학 졸업생 대출액, 전국 평균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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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대학 졸업생 대출액, 전국 평균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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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소재 대학 졸업생들이 갖고 있는 평균 대출액이 전국 평균 대출액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지역 대입 기관 연구 자료에 의하면 캘리포니아 대학 졸업생들은 최저 대출액을 가지고 대학을 졸업하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주정부의 관대한 재정지원과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의 낮은 학비 때문이라고 연구원들은 분석했다. 평균적으로 캘리포니아 4년제 대학 2015년 졸업자들의 54%가 졸업과 동시에 부채를 안고 있었으며, 개인당 평균 대출액은 22,191달러였다. 이는 전국에서 유타주(18,873달러), 뉴 멕시코주(20,193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칼스테이트 2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캘리포니아는 연간 6,800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학비를 유지함으로써 전국 평균 대출액에 비해 상대적으로적은 부채 액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UC의 9개 캠퍼스들의 학비도 연간 평균 13,550달러로 낮은 수준이며, 주정부 보조금인 칼 그랜트가 등록금 인상으로 부담되는 학생의 비용을 상당부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캘리포니아 주가 다른 주와 비교했을 때 사립대학 졸업생보다공립대학 졸업생들이 훨씬 많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공립대학 졸업생 비율은 78%이며 전국 평균 비율은  69%이다. 이 보고서는 공립 대학 및 비영리 사립 대학들의 수치를 기반으로 했으며영리 목적의 사립대학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시작한 후 편입한 학생의 경우는 포함하지 않았다. 

 

커뮤니티컬리지 출신자들을 포함시킬 경우 연간 학비는 약 1,100달러이므로 주 평균 대졸자 평균 대출액은 더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연구 자료를 통해서학비 수준, 학교 측의 학자금 지원 능력, 학생 연소득 수준등 여러 요소들을 학교별로 상호 비교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칼스테이트 롱비치 2015년 졸업생의 42%가 평균16,077달러의 부채를 갖고 있는 데 반해, 사립인 페퍼다인 대학 졸업생의 57%는 34,820 달러의 평균 대출액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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