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유아교육 투자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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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유아교육 투자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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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현실에 봉착한 미국 영유아 교육(본지보도, 79)의 질'이 연방정부의 후원 프로그램에 힘입어 개선되는 추세라는 내용의 '연방 정부 연례 보고서'가 다음 주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방정부 교육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비싼 교육 비용 부담 때문에 유치원에 등록하지 못했던 저소득층, 장애 아동, 그리고 발달지체 아동들을 대상으로, 20개 주에 10억 달러를 지원한 결과 유치원 등록률이 현저히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이들의 학습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기 의료를 실행할 수 있었으며 발달 치료 대상이 되는 아동들을 찾아내는 데도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인적 서비스의 유아 발달부 부차관보인 린다 스미스는 지원 받은 20개 주에서 보여준 유아교육 서비스의 개선 실황은 미국의 유아교육 현실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개 주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유치원에 보낼 때 각 기관의 서비스의 품질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교육과 서비스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에서도 높은 수준의 유아교육 시설에 다니는 아이들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유아교육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이나 사회 소외 계층 아이들의 향후 미래 교육적 성취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교육부 장관인 존 B 킹 주니어도 오바마 행정부의 지속적인 투자로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많은 아이들이 높은 수준의 유아교육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필요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킹 장관은 덴버에서 워싱턴까지 이어지는 기관 방문 여정을 통해 미국의 모든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유아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관계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들과 대학들도 유아교육 전공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많은 대학 신입생들이 유아교육을 전공하도록 인센티브를 주어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콜로라도 주는 이미 유아교육 전공자들에 대한 자격 과정과 학위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델라웨어 주도 유아교육에 전념할 국가 기관을 예외적으로 설치했다.

 

한편, 오바마 행정부는 전국 모든 중간 소득 및 저소득층의 4세 아동들에게 높은 수준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10년간 750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7년도 예산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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