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주립대 지원 쏠림 현상 증가
관리자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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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04:07
각 주를 대표하는 명문 주립대 입학 지원자가 지난 10년 동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플래그십(Flagship) 대학으로 불리는 각 주의 대표 명문 주립대학에 2016년도 기준, 전국적으로 130만 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무려 79%나 증가한 수치다.
캘리포니아주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대학인 UC 버클리의 경우 2018~2019학년도 지원자 수가 8만 9천 명에 달해 10년 전에 비해 1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 주립대 게인스빌 캠퍼스의 경우도 2017~2018학년도 지원자가 3만 5천 명을 넘어 2006~2007학년도에 비해 약 50% 증가했으며 메릴랜드 주립대, 버지니아 주립대 등 14개 플래그십 대학들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합격률은 상당히 감소했다. UC 버클리의 경우 10년 전 17%였던 합격률이 올해는 10%로 줄었다.
이처럼 명문 주립대에 학생들이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명문 사립대학의 니드- 블라인드 학비 보조에도 불구하고 주립대 학비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표 명문 주립대들의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해당 대학들은 인지도와 평판이 더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지원자들의 스펙 요건도 점점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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