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틴 통합교육구 Benjamin Beswick 초등학교 - Certified Therapy Dog와의 스토리 타임
터스틴 통합교육구 Benjamin Beswick 초등학교
Certified Therapy Dog와의 스토리 타임
터스틴 통합교육구의 Benjamin Beswick 초등학교는 매주 금요일 오전, Sterling 이라는 이름의 치료 도우미견 (Certified Therapy Dog)을 불러 학생들과 특별한 스토리타임을 갖는다. Sterling 은 프렌치불독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적합하게 훈련되어 있으며, Sterling의 훈련을 담당한 조련사 Darlene Abbott이 같이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 명씩 도서관에 와서 자신의 리딩 레벨에 맞는 책을 골라 10분에서 15분정도 Sterling에게 읽어주고, 나란히 앉아 Sterling을 쓰다듬어주며 정서적 교감을 하게 된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읽기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고 있으며, 독서에 관한 자신감이 높아진다고 한다. 다른 학생들 앞에서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학생들도 치료견 옆에서는 자신 있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2010년 UC데이비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료견과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독서 실력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12%에서 20%정도 높아졌다고 한다.
또한 BARK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82%의 학생들이 독서 능력, 자신감, 수업 참여도가 좋아졌다고 한다.
Sterling은 BARK (Beach Animals Reading with Kids) 소속의 치료견으로, 지난 9월부터 1년 동안 Benjamin Beswick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다.
BARK는 치료견을 훈련시켜 어린이들의 독서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봉사단체이다. 롱비치에 소재한 비영리 단체 BARK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readingdogs.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vol.14-20150313
도우미견 (Certified Therapy Dog), Sterling의 훈련, 조련사 Darlene Abbott, BARK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