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창작 대회(Poerty Contests)’로 장학금 받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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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 대회(Poerty Contests)’로 장학금 받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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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책에 자신의 생각을 끄적거리거나 시로 바꾸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그의 문학적 열정이 담긴 한 편의 시를 통해 대학 학비를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US 뉴스가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시 창작의 경력이 없어도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작품을 써서 도전해 볼 창작 대회나 장학 프로그램은 무수히 많다. 종종 이러한 대회는 현금으로 상금을 주거나, 정부 보조금이 허용하지 않는 물품들의 구매 영수증 처리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많은 대학들은 창작 대회 지원자들의 연령 범위를 고등학교 신입생 또는 심지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로 확대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모든 연령의 미국 학생들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은 현재 문화 속의 인종차별주의(Colorism)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주최되는 ‘Colorism Healing Poetry Contest’에 도전해볼 수 있다. 학생들은 1,000자 이내의 창작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작을 포함하여 모든 수상자들의 시는 온·오프라인 상으로 인쇄된다. 1등과 2등은 각각 50달러, 25달러를 현금으로 받는다. 또 다른 경시대회인 Blue Mountain Arts’ Poetry Card Contest 1등상에게 300달러, 2등상에게 150달러, 3등상에게 50달러를 수여하며 수상작을 회사 웹사이트에 게재한다. 지원 대상은 이 회사 직원 및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며 지원하는 작품의 수는 많아도 상관없다.

 

매년, 국가 영어교사 협의회(The 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English)는 노먼 메일러 학생 백일장(NCTE/Norman Mailer Student Writing Awards Competition)을 주최하는데, 2년제~4년제 모든 종류의 대학들에 재학중인 전일제 학생들이 대상이며 지원자들은 최대 5페이지까지 한 편 또는 여러 편의 시를 제출하게 되며 상금으로는 2,500달러의 현금과 시상식이 제공된다.

 

전국 200여 개의 대학들은 미국 시인 협회(The Academy of American Poets)의 대학 창작시 수상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는데, 매년 지원 대상을 공지하고 있으며 경시대회 과정은 대학별로 상이하다. 수상자는 100달러의 상금과 증서, 웹사이트에 작품 게재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많은 대학들이 시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 대학의 경우 아더 오버그와 조앤 그레이스튼 창작상 등을 통해 상금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원들은 예술 석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노터데임 대학에서는 시를 전공하는 예술대학 대학원생들의 경우 전액 학비 면제와 장학금 혜택을 준다. 파트타임 대학원생들도 관련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 파인 매너 대학의 MFA프로그램은 시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연간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언어 예술의 정수라는시 창작을 통해 문학적 열정도 키우고 장학금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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