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 심각한 재정난으로 2년간 교직원 500여 명 해고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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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심각한 재정난으로 2년간 교직원 500여 명 해고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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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간 UC 버클리의 500명의 직원들이 정들었던 직장을 잃게 될 전망이다. 이 숫자는 현재 근무 인력의 약 6%를 감축하는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UC 버클리 총장 니콜라스 덕스는대학의 재정난을 타개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일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버클리 측에 따르면 학교 운영 예산의 약 6%가 초과 지출되어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감축 대상은 비교수 인력인 교직원이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UC 버클리에는 약 8,500명의 비교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덕스 총장은 인력 감축으로 연간 약 5,000만 달러의 재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 상에서 대학 측은 학과 재조정, 자선 기금 모금 행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

 

 

버클리대학은 U.S. 뉴스와 월드 리포트에 의해 해마다 선정되는 명실상부한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이며 약 37,000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버클리를 비롯한 UC 계열 학교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은 최근 다소 상승했지만 이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상황으로, 1980년대 학교 운영 자금의 약 5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에 비하면 2014-2015 학년도 정부 재정 지원금 비율은 전체 대학 운영 비용의 3%에 불과한 실정이다


Vol.66-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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